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몇일 동안 충청지역 특히 천안에서 발품을 팔았습니다.

서울과  자동차로 50분 거리, KTX로 30분 거리의 중소도시

부산의 해운대를 제외하면 집값이 얼추 비슷합니다.

펜타포트를 알아보다가 고속철과 신도시의 호재가 이미 P에 다 반영된 것 같아서..

돈 묶어둘 필요 없겠다 싶어 포기했고

기존 아파트를 알아봤는데.. 가격상승.. 처참할 정도로 죽어있었습니다.

부동산에서는 7년 전 가격 그대로더라구 말합니다.

부산과 상황이 비슷합니다.

그곳 사람들도 애국자들이더군요. 충청도 집값이 오르면 국가경제에 큰 탈이 날거라는 갸륵한 맘으로

후손에게 저렴한 주택구입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기존 아파트의 상승은 말도 안되고

펜타포트에 붙은 프리미엄 5천부터 7천은 서울 투기꾼의 농간으로 치부해버립니다.

물론 그지역 탐방 전에 지역부동산 카페에 가입해서 눈팅으로 얻은 느낌입니다.

근데 참 이상하죠? 그 많은 애국자들.. 서울의 주택가격에는 다들 너그럽습니다.

서울이라서.. 30평대 강남의 아파트 30억 넘어가도 체념 반 부러움 반 당연시합니다.

서울은 괜찮고 자기지역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서울에 비해 자금이 풍부하지 않아서요?

서울에 비해 인구가 적어서요?

인프라가 빈약해서요?

전라도의 어떤 도시에서 나름 요지에 있는 H아파트 30평대가 6천만원 입니다.

천안의 가장 잘나간다는 두정동의 아파트들 1억 2천만원 입니다.

해운대 신시가지 2억 정도 합니다.

서울 강남의 30평대 낡은 아파트 20억이라고 하죠.

해운대와 강남..

과연 부산과 서울의 인구차이가 10배 나나요?

해운대 님들의 소득과 강남 님들의 소득이 10배 차이가 나나요?

물론 지방보다 서울이 돈도 많고 급여가 높겟지요.

하지만 가격의 차이를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로 보입니다.

왜?왜? 지방과 수도권의 가격차이가 이렇게 까지 벌어졌을까요?

저는 들불처럼 번진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은 호재같지 않은 호재만 있어도 당장 집값이 요동칩니다.

잠실지역의 주공 소형의 경우 분양가가 꼴랑 400만원 선이었습니다.

88올림픽 때, 10배가 뛰어서 4천 500만원 까지 했었고

재건축 들어가던 2004년에는 8억선에서 매매됐었습니다.

지금 입주해서 앞으로 얼마에 거래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분양가에서 200배 오른 거네요.

올림픽 때, 부산의 집값이 얼마했을까요?

올림픽을 기준으로 서울이 부산보다 인구나 자금이 20배 이상 상승하진 않았을 테구...

결국 수요있는 곳에 상승 있는 건데

서울은 수요에 비해 상승이 어마어마 했던 것이죠.

해운대의 상황은 어떤가요?

과거 서울에서 강남진입기 보다 부산에서 해운대 집입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부산에서 해운대 주택에 요구하는 수요보다 상승은 정말 미비합니다.

해운대 우동의 개발 호재면 저는 해운대 집값의 상상폭이 오히려 착한거내요.

그런데도 앞다투어 집값 상승을 잡아내리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해운대 우동의 향후 집값을 평당 2천 에상하면

정신병원에 가야한다는 과도하게 애국적인 말이 부뱅에 난무합니다.

해운대 우동.. 부산의 강남이죠.

대한민국의 모든 금융기관이 다 들어와 있을 정도로 부산 최고의 소득수준을 자랑하는 곳이구요.

교육에 있어서도 강남엄마들이 울고갈 정도의 지역입니다.

우동에서도 마리나 라인은 특급지 중에서도 특급지인 것이 분명한데...

제가 마리나 2-3년 이내에 평당 2천을 이야기 하면

일부 안티들은 정신병원 이야기를 합니다.

마리나 평당 600하던 시절 제가 제일 먼저 평당 1000만원을 예측했고

온갓 악담을 들어야 했고 그런저런 이유로 저에 대한 안티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 마리나 제 에측대로 평당 1100까지 왔구요

마리나 주변에 남아있는 호재를 토대로 예측할 때,

정확하게 2-3년 이내에 평당 2000만원까지는 충분히 가겠구나 예상하는 겁니다.

부산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마리나 최고의 입지인 건 안다구요.

하지만 근래에 너무 많이 뛰었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지금 잡아도 되는지 망설입니다.

해운대 초특급지에 있는 30평대 2억일때도 꼭지라고 했고

지금 4억에도  꼭지고 합니다.

나중에 8억 되어도 꼭지라고 할 것이구요.

하지만 수요 있는 곳에 상승 있는 것이죠.

특급의 입지는 곳 가격이니까요.

많은 님들이 부산의 부동산 가격이 나무 저렴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합니다.

서울까지는 아니더라도 50% 정도까지는 따라잡았으면 합니다.

근데요 그냥은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표성 있는 몇몇을 키워주어야 하는 겁니다.

부산시가 부산의 발전을 위해 해운대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산에서도 잘나가는 몇몇 아파트를 키워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구역으로는 우동의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새 아파트 중에서는 센텀파크

중고 아파트들 중에서는 마리나타운의 아파트들이지요.

지금 현재 부산에서 그래도 독보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들인 건 사실이니까요.

가격을 선도하는 아파트들에 대해서 너무 시기하지 않아야 된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그래야 수도권과 지방의 가격겝을 메울 수 있는 것이고

부산 전역의 동반 상승을 꿈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의 부동산 시장은 일단 먹을 수 있는 빵이 커져야 됩니다.

지금 부산의 상황은 바로 해운대 우동을 중심으로

오븐속 빵이 부풀고 있는 싯점입니다.

해운대 우동이라는 빵이 다 부풀어 익어야 수영구 빵도, 남구도 동래도... 차례로 들어갈 수 있는 거라 생갑됩니다.

 

요점은 마리나에 너무 욕하지 말라는 겁니다.

마리나가 앞으로 폭등을 해도 폭락을 해도 다 마리나 탓이지요.

마리나에 들어와서 살 것 아닌데

괜히 마리나더러 서민아파트네 어쩌네 하며 여름날 체온 올릴 필요는 없지 않나요?

 

저는 이곳에서 단 한번도 먼저 타지역 아파트에 대해 흠집낸적 없습니다.

그러다고 내 물건 가격상승 안 하니까요.

안티짓 하는데는 딱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냥 배아픈 것이죠.

둘째는 그 물건 싸게 사기 위해 작전 거는 경우입니다.

 

 

저는 부뱅에 글빨 없는 글 쓰면서 게시판의 의도에 부합하려고 애씁니다.

우리동네 게시판입니다.

자기지역에 관하여 자랑하고 홍보하는 마당입니다.

다른지역 깍아내리고 안티짓 하는 게시판 아닌 거죠.

 

마리나 라인의 주민들에게 한마디 합니다.

돈을 버는 데는 투자를 잘 해서 버는 경우도 있지만

내 물건의 가치를 알고 정당하게 매매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내집의 가지는 일차적으로 내가 평가해야 하는 거고

그 다음이 시장입니다.

자기 자식 자기가 귀하게 여겨야 남도 무시 못하는 법이랍니다.

우동의 마리나 라인 주민님들은 우리의 집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나요?

우리가 자식을 키우면서 자식이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라죠.

믿어주고 정성을 다해서 보살핍니다.

우리가 가진 집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식같은 우리 집의 미래에 대해 정말 큰 꿈 꾸어보세요.

해운대 우동.. 정말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은 훌륭한 녀석으로 커나갈 겁니다.

 

해운대의 미래

우동의 미래

마리나의 미래를 믿으세요.

 

정말정말 놀랄만한 일이 펼쳐질 거랍니다.

 

마리나댁은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마리나댁 말 들으면 부자됩니다.

 

 

(((마리나와 관련 없는 분이 읽고 기분 상햇다면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마리나 게시판이니까 자기지역 자랑이라 여기시고

악평없이 너그럽게 넘어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