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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 위해 라면박스 정도 돌리는게 뭐가 그리 큰 비리인지는 모르겠구요.사실 몇개 건설사가 붙어서 그 정도 경쟁 안하는 재건축 대단지는 재건축이 진행되어봐야 별볼일 없습니다.

조합비리가 그리 걱정되면 조합장 하시면 됩니다. 물론 그리되면 다른 님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은 님을 색안경 끼고 바라보겠죠.

도시계획국장 위원회 구워 삶아서 허가가 난다고 생각하면 참 삐뚫어져도 한참 삐뚫어진 생각이구요. 도시계획국장이 결재권자도 아니고 거쳐야 할 산이 첩첩 산중이죠. 그렇게 로비해서 허가난건 저는 한건도 못 봤는데 어느 곳이 그렇게 결정났는지 말씀좀 주시면 저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용적률 인센티브라는 것도 조례상 그렇게 나와는 있으나, 그 땅이 시에서 어떻게 필요한지 어떤식으로 기부채납이 되어 공공이 이익에 부합한지도 연구를 해야지 시에서 필요도 없는땅 얼마 기부채납하니까 용적률 얼마준다는 건 단지 님의 생각이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건 우리같은 일반인들의 생각으로 되는게 아니라 전문가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님의 열정은 인정하나 님같은 분이 많을 수록 재건축동의가 어려워져 재건축 요원해집니다. 비리문제나 이런건 감독이나 감리 회계상으로 풀 문제지 어떻게 도시계획으로 풉니까? 참 어렵네요.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