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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달님의 당수동에 대한 확신과
민원제기 등의 당수동 발전에의 열정적인 노력때문에
당수동 한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직접 가보기도 했구요..

해서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여러가지 불안 요인또한 있는게 사실이더라구요

해서 몇가지 논점에서 의견 교환을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수달님이 그에 따른 반론이나
긍적적인 면을 강조하면서
총체적인 비교를 해보고 싶네요...

당수한라는
공기좋고 전망(동이나 층에따라 다르겠지만)좋고..
성대 사거리와의 사이에 넓은 대지가 앞으로의 발전 여지를
기대할 만도 하구요...

이제 한라쌍용등 단지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니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 기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더군요
하지만 대중교통망이 너무 없는데다가...

지금의 가구수만으로는 교통망이 확충되기를 기대하는 것도
금방은 어려울듯 하구요

물론 차없는 집은 없으니 거리상으로 이동성은 좋지만
식구마다 차를 가지고 있기는 또 힘들다고 보면
대중교통도 생활 편의상 아주 중요하구요

가구수가 늘어나는 시기는 지금부터 신규분양한다해도 입주까지는
아무리 빨라도 앞으로 4~5년 뒤에나 가능하니
결국 지금 시점에서나 앞으로도 어느시점까지는
성대주변이나 화서역 주변과 비교해서
공기좋고 전망 좋다는것 외에는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죠.

대단위 택지 개발이 이루어진다는 전제가 없다면 말입니다.
더군다나 올해만 수도권에 3~40만 가구가 공급되고
정책이 바뀔 가능성을 무시한다고 보면
향 후 5년이면 발전은 하되 매가가 투자가치만큼 올라줄지도
의문이구요

해서 당수동에 들어가기에는 32평에 전망이 확실한
일부 로얄동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굳이 그곳까지 들어가서
살 이유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구요
물론 매가가 저렴하다는 이유가 있지만...
언제까지나 저렴하다면 투자가치가 없지 않겠나 하는거죠

게다가 오르는 곳만 오른다는 말씀을 아래 어떤 분이 해주셨는데
수도권에서 벗어날수록 아직까지는 교통이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고
이 요건은 거의 절대적인 변수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해서 화서역 주변이나 성대역 주변에 비하면
대중교통이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불리하고 발전시기도 가깝게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하는 것이죠...

이런 부분에서 수달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