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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4동 연소득 6080만원 최고
[속보, 사회] 2003년 09월 02일 (화) 11:42


우리나라 최고 부자동네는 서울 반포4동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전문기업 타스테크(tastech.co.kr)와 서울여대 VIP 컨소시엄(vipmarketing.co.kr)이 지난 7월 전국 4만명의 소득 수준을 조사,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반포4동이 연평균 6,080만원의 소득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서울 이촌1동(5,680만원) 잠실7동(5,49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 3,500여 읍·면·동을 인구비율에 따라 4만명을 할당,전화로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는 프라이빗 뱅킹,수입차 업체의 귀족 마케팅 등 소득수준에 따른 마케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사했다. 보고서 결과를 살펴보면 소득수준 상위 9위까지는 서울 지역 동들이 모두 차지했다. 방배본동 평창동 문정동 여의도동 대치4동 등이 대표적인 부자 동네로 나타났다.

반면 부촌으로 알려진 압구정동 한남동은 2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각각 28위(압구정1동·5,053만원),162위(한남2동·4,345만원)를 기록했다. 타스테크측에 따르면 압구정동 한남동 등이 최상위권에서 빠진 것은 부유층과 저소득층의 평균치를 조사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영업자들이 소득을 성실하게 밝히지 않은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지역 외에는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이 10위 안에 유일하게 포진됐다. 20위권 내에도 대전시 전민동(5,244만원·14위),경기 안양시 귀인동(5,203만원·16위),성남시 수내2동(5,197만원·18위)을 제외한 16개 동이 모두 서울이다. 서울시 구별로는 서초구(4,850만원) 강남구(4,530만원) 송파구(4,298만원) 순이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대전 대구 순으로 집계됐다.

/박성훈 mussina@sportstoday.co.kr


분당에서는 수내동이 전국 18위로 최고입니다. 전국 3위라니... 그런 얼토당토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