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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평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예를들어보겠습니다.
광주에서 평당 가격이 젤 비싼 신현리 모닝사이드1차와 오포현대아파트(능평리)를 비교해보면 왜그런지 답이 나옵니다.
3년전에 모닝(32천), 현대(23)천정도로 1억정도가 차이났습니다.
전 현대에 살고있는데 이해가 안됐죠. 모닝은 단지가 경사져 있어 걸어가는것이 약간은 불편하기도 하고 주변에 상가가 그렇다고 많은것도 아녔구요(좀 떨어진곳에 식당등이 왠만큼 있지만 어차피 차를 끌고가지 않을가 싶었구요). 현대는 모닝사이드와 약 1~1.5Km정도 떨어져 있고 조용하며 전원아파트같은 느낌입니다.
제 와이프와 얘기할때도 난 만약 동일한 가격이라고 하면 현대아파트에 살거란 얘기도 하곤 했는데..
근데 시간이 흐른 현재 모닝은 4.5~5억, 현대는 3.5~4억으로 1억이란 차이는 결코 좁혀지지가 않습니다. 현대 바로 옆에 광주 최고가 기록을 세우며 분양한 우림Gold135(100m), 롯데캐슬(300m)이 있었음에도요.
분당 경계 기준으로 모닝은 400m, 현대는 1.5k정도됩니다.
가만히 보면 모닝이나 현대나 분당 거주했던 사람들이 많이 오는 편인데 단지규모, 주변상가가 대동소이할 경우에는 매수시 거리를 많이 고려하는것 같습니다.
분당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떠나도 분당과 가까운 곳을 많이 선호하는듯합니다.
반대로 태전동은 오포 신현리/능평리와 비교할때 분당과의 거리는 비교적 먼편이지만 단지규모가 꽤 큰편입니다.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 왠만한건 다 처리할수 있는 주변 상가가 활성화 되어있구요.

쓰다보니 얘기가 좀 이상한것 같기도 한데 제가 태전동에 살고있진 않지만 그곳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좀 있을것 같습니다.
훗날 신도시가 곤지암에 생긴다고 하면 님이 사는곳이 재평가 받을수 있겠죠..
(전 오포/모현쪽에 신도시가 들어설수도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어서 오포 금호를 눈여겨 보고있는데 포기했습니다. 팔고 사고 고민되고...오포/모현에 들어선다면 가장 수혜 받을곳은 오포비리근원지 바로 옆에 있는 금호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