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은평뉴타운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 평소에 일산쪽에 관심이 많다가, 풍동지구가 입주가 다가왔기에 처와 함께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나이도 있고, 모든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거주성과 투자성을 보고 중대형 아파트를 고르는 중입니다.

갈때는 시내를 들렸다가 자유로를 타고 갔고, 오는 길은 통일로로 왔는데 생각보다 일산신도시와 가깝더군요. 원당쪽의 외곽순환도로와 가까운 것도 좋았습니다. 택지지구는 아직 조성이 덜 되었지만 몇몇 단지는 입주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경의선은 걸어서 다니기에는 좀 멀고 택지지구 주변은 좀 어수선합니다. 애니골이라는 먹자골?도 지나갔는데...정비되기는 힘들겠더군요. 택지지구와 인접한 도로는 확장을 하는 중인데, 일산신도시와 연결되는 백마교는 정체가 심할듯 합니다. 택지지구 자체는 크지 않은 규모지만 숲과 어우러져 시원시원하고 포근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파크, 위브, 상떼빌 모두 단지별로 특색이 있고 좋았습니다. 특히 모든 단지가 숲을 끼고 있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민간분양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방문한 김에 부동산 몇군데 정도를 들려보았습니다. 거의 매물이 없더군요. 매물확보 없이 같은 매물을 공유하는 듯 했고, 한군데는 매도자인 것처럼 이야기를 꺼냈었는데 좀 의외로 부르는 가격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몇가지 정보를 얻을수 있었는데, 일부 단지의 단점이라 말씀드리기가 좀 애매하네요. 최근의 서북부의 관심증대와 일산 및 주변의 상승이 매물부족과 맞물려 이미 시세에는 거의 반영이 된듯 합니다. 일산신도시의 실제 거래 금액은 모릅니다만, 구입가능한 프리미엄 금액은 머리속의 일산신도시 시세표와 비교했을때 놀랐습니다.

일산의 상승과 새롭게 조성되는 중대형 택지지구, 경의선 개통과 식사지구 분양, 경전철 추진 등의 배경과 함께 실제 방문한 느낌의 결론은 긍정적입니다만 아직 확신은 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의 호감도와 가장 늦은 입주, 주변의 변화를 고려해서 상떼빌에 관심이 많습니다. 조금 더 자료도 찾아보고 정보도 구해서 다시 한번 방문을 해볼까 합니다.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을 드리오니, 아시는 분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가) 확정된 백마교 인근 교통 해소책과 백마역과의 연결도로가 있는지요?
(나) 백마역 인근은 경의선 역사이외에 개발예정이 있는지요?
(다) 고양시에서 경전철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역사위치는 정해졌는지요?
(라) 식사지구 분양시기와 분양가는 정해졌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