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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에 좋은 소식이죠.
균형개발이란 명목하에 지연되어오던 파주 수도권공장이 허용된다는
내용으로 경기 남부 못지않은 자족도시로 거듭 태어날것입니다.


정부, LG그룹 파주 투자 허용

[머니투데이 2005-10-26 14:41]

[머니투데이 채원배,박재범 기자]LG그룹 계열사들의 파주 투자가 허용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초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시행령을 개정, LG계열사 4개업종을 포함해 6개업종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6일 "수도권 첨단공장의 신증설 문제는 지방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의 윤곽이 잡힌 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지연되는 데다 파주 LCD 단지의 정상 가동을 위해서는 신규 투자 허용 문제가 관건인 만큼 제한적으로나마 투자를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투자에 있어 건별(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접근해 규제를 풀겠다는 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LG 계열사의 투자도 이런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LG의 파주 LCD 공장을 중심으로 한 파주 LCD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 계열사의 투자규모는 우선적으로 1조80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당초 3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1조8000억원을 우선 투자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투자규모는 정부가 강제할 사안이 아니다"며 "투자규모 축소와 공장 신증설 허용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산집법 시행령 개정에서 투자를 준비중인 LG 4개 계열사에 대해서는 신설을 허용하고 대덕전자 동양기전 등에 대해서는 증설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신증설을 허용하더라도 한시적으로 제한하겠다는 입장이다.








채원배,박재범기자 cwb@,swa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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