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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2자유로 노선 결정을 위한 자문회의가 열렸으나 결론을 못내려
1~2개월이 더 지연된다 합니다.
이렇게까지 늦어진 마당에 1~2개월 지연되더라도 빨리 결정되어 사업시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덕이동에 살고있는 사람으로 제2자유로가 지연되더라도 경의선 복선전철과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김포-관산간 도로를 이용하면 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다음과 같은 글을 보듯이 백년대게를 위하여는 주공원안으로 되는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고양시 자유게시판의 글 인용)

제2자유로 노선자문회의 결과

도시개발사업소장 안태영입니다.

시민들께서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주공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자유로
노선자문회의 결과를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 이날 회의에선 파주시안(당초1안)과 고양시안(3안)을 놓고 빠른 시일내에 재심의키로
하였으나 도로의 기능등 기술적 측면에서는 파주시안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음.
예컨대 장명순 위원장은 제2자유로는 자동차전용도로임을 선언하고 외국의 사례등을
현지답사 후 자문회의를 재개최키로 함.

- 고양시에서는 그동안 주민 민원을 이유로 3안 노선을 들고 나왔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고양시 도시기본계획(미확정)에 의한 토지이용계획에 맞춰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또 다른 주장을 내세워 파주시안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느낌이었음.

- 또 고양시는 고양시장이 도로건설 허가를 내주지 않는 한 도로가 날 수 있겠느냐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지역이기주의의 단면을 드러냄.

-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23명 중 20명이 참석 12명(52%)이 파주시안에 공개적인 찬성을
한 반면, 고양시안(3안)은 고양시 공무원 등 고양시 관련 위원 5명(21%)만이 찬성했음.
입장을 유보한 5명의 위원도 공개적으로 파주시안을 지지하지는 않았으나 발언내용으로
보아 파주시안에 찬성하는 성향을 분명히 보였음. 나머지 1명은 기타안을 제기함.
이에 따라 결국 23명중 17명(74%)이 파주시안을 지지한 것으로 판단됨.

- 파주시는 도로의 성격, 기능, 취지와 국가 경제적인 측면 등을 고려, 제2자유로는
파주시안 이외에 다른 노선은 대안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며 만약 제2자유로 건설이
지지부진할 경우 제2자유로 건설을 포기하고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와 김포～관산도로
및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서두를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