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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대형 복합쇼핑몰 착공..2010년 개장

킨텍스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조감도
(고양=연합뉴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의 지원시설인 대형 복합쇼핑몰(킨텍스몰)이 27일 일산서구 대화동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사진은 조감도.<< 전국부 기사 참조, 고양시청 제공 >>



(고양=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 국내 최대의 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 대형 복합쇼핑몰(킨텍스몰)이 들어선다.

고양시와 ㈜킨텍스몰은 27일 일산서구 대화동 2611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킨텍스몰 착공은 2005년 4월 킨텍스 개장과 함께 지원시설 건립(8개 필지) 사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킨텍스몰은 부지 면적 2만3천여㎡에 지하 5층, 지상 9층, 연면적 16만8천여㎡의 복합쇼핑몰로 현대백화점 일산점을 비롯해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와 메가박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킨텍스몰은 이를 위해 이들 업체와 협약서를 체결한 상태다.

시(市)는 분양은 내년에, 개장은 2010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시 윤양순 국제전시과장은 "킨텍스를 지원하는 시설 가운데 첫 착공으로 지원시설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라며 "차이나타운도 곧 착공될 예정이고 나머지 시설도 대부분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돼 조만간 전체적으로 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지원시설은 모두 8개 필지 27만여㎡로, 킨텍스몰을 비롯해 차이나타운, 100층짜리 브로멕스(방송영상산업단지) 킨텍스타워, 호텔, 아쿠아리움, 스포츠몰, 상업시설Ⅱ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