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금번에 남산대림 22평을 구입한 사람입니다.
우선 이글을 올리게 된것은 다름이 아니라
남산대림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제가 집을 구입할 때
많은 애로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다른 아파트들은 여기저기 아파트 홍보도 하고
장단점을 애기하기에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는데
유독 남산대림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사고나니 외국인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해서 다리품 팔아가며 현지답사하고 동네 부동산에 들어가서
탐문하면서 집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같이 고생하지 말고 참고하시라고 제가 아는 부분에 대해서
이글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산대림아파트는 총 400세대 5층에 22,31,48,53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4년도에 지어졌습니다.
느낌은 서울이 아닌 과천에 있는 아파트와 같은 전원적 분위기가 나는 곳입나다.(한때 과천에 있는 아파트를 사려고 돌아다니다 보니 비교한 것임)
도보로 10분정도 천천히 올라가면 남산을 산책할 수 있고
남산 2,3호터널이 바로 앞에 있어서 시내 접근이 용이합니다.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보통걸음으로 10분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길 건너편에는 미군기지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가 다리품 팔며 얻은 아파트 장단점 입니다.
아파트 구입시 참고사항으로 활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우선 이 아파트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공원혜택을 누릴수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 바로 있어 공원이 되면 바로 뒤의 남산과 함께 정말
쾌적한 환경을 누릴수 있습니다.
관건은 미군기지가 언제 이전하느냐 하는건데
이점은 아무도 장담은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전계획이 구체화되어 진행되고 있기때문에
부동산에서는 1년정도 애기하지만 저는 한 3년 정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 상태에서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산과
아파트내 조경으로 정말 쾌적합니다

교통이 편리합니다.
남산 2,3호 터널이 바로 앞에 있어 시내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반포대교까지 10분이 갈 수 있습니다.
버스가 많지 않은점이 흡이지만 요즘은 대중교통 수단이 연계가 되있고
바로 지하철 역이 있어 괜잖습니다.

한편 층고가 5층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는 남산 때문인데 향후 재건축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마이너스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먼 훗날의 애기이며
현재 층고완화가 추진중에 있으며 22평 대지지분이 20평일 정도로 커서
리모델링 등으로 평수를 늘릴수 있으며 충분한 수익률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애기는 10년 정도는 있어야 겠지요.
넘 아파트가 튼튼해서요.
초고층 아파트만 보다가 5층짜리 아파트를 보니 너무 편안합니다.
마치 시골에 와있는 분위기랄 까요.
대지 지분이 넓은 만큼 주차장이 넓고 밤에가도 주차장 빈곳이 많습니다.

하야트호텔이 바로 앞에 보이고
대기업 회장들도 앞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아파트를 구입한 동기도 그런 사람들이 살기에 신뢰가 갔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10년이건 20년이건 계속살면서
층고 완화안되도 리모델링으로 평수 넓혀서 세집에서 살면서
공원과 남산의 자연혜택을 누리면서 계속 살고 싶습니다.

아파트 주민들 구성은 상당부분이 외국인이 살고 있습다.
미군들 외에도 주변 외국 대사관 사람들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에 대한 홍보활동도 없고
아파트 값을 올린다던지 이런것에 관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데는 한집걸려 하나씩 부동산이 있는 것과는 달리
여기는 부동산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대충 주저리주저리 쓰긴했지만
실수요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