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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추진에 대한 주민설명회에 오랜만에 참석을 하였더랬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리모델링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새로 결성된 추진위원회의 임원진들의 상세한 추진계획들을 보면서 리모델링의 성공을 예감케합니다.

반포미도1차 34평아파트는 1260세대의 대규모 단지에 해당하므로 실제적으로 리모델링이 되면 이곳 지역에 여파가 매우 크리라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이렇게 다양하게 이용가능한 공원을 옆에 낀 단지는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주민들이 이사를 가지않고 10년이상을 살아오신 분들이라 변화를 주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서 주차장을 지하로 만들고 필로티구조로 단지내 산책로를 만들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주민들의 단합된 힘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5월달까지 주민들의 응집된 힘이 모범적인 모습으로 발휘가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이미 시행건설사들이 내놓는 청사진대로 시공이 된다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더욱이 법조단지로서 문화.의료.유통.편의시설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기에 내재가치를 충분히 보상받을 것입니다.

이번에 발행된 소식지의 통계에 의하여 강남지역에서 명문대 진학1번지로 첫손을 꼽는 지역으로 교육환경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이렇게 반포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세화고, 세화여고, 서울고, 상문고, 서초고, 서문여고 등등 높은 진학률을 자랑하는 학군과 학원가로 이미 높은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집밖으로 나서면 백화점, 대형병원, 국립도서관, 법조타운, 대형서점과 지하철 3개노선 교차하는 역세권역이면서 사통팔달의 고속버스로 서울지역에 이런 지역이 있나 싶습니다. 그런데도 다른지역에 비하여 아직도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아직도 가치를 알지 못하는 일부 주민도 있어 이것이 더욱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올해부터 삼성타운이 완공되고 9호선,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가치는 더욱 상승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