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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화동 우성아파트가 용산과 마포의 경계라는 것은

다들 잘 아실테지만, 아무튼 리버힐 옆까지 가면 홀*치킨이라는

치킨집이 있더군요.

운동삼아 아이데리고 가서 치킨 사다가 집에서 먹었습니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치킨집 배달지도를 보니

몇가지 포인트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1. 마포대교부터 한강철교 사이의 강북지역이 어떤 곳인가?


마포대교를 건너면 마포역, 공덕역입니다. 그 우측이 도화동인데

이곳을 경유하여 인천공항철도고 둥그렇게 휘어져 효창운동장

옆을 거쳐 용산 나진상가 로 꺽여들어와 용산 기지창으로

들어옵니다.


현재의 기지창에는 '국제업무지구와 초초초고층 빌딩이 생기고요.

용산하면 동부이촌동이지만 이제 서부이촌동, 산천동, 도원동

과 도화동 마포동으로 상당한 효과가 나타날 거 같습니다.


2. 다리건너면 여의도에서 엄청난 건물 두개가 올라갑니다.

AIG에서 짓는 SFC빌딩(한나라당 천막당사자리..)과 통일교

통일주차장에서 올라가는 초고층 빌딩입니다.


3. 마포구의 또하나의 자랑, 상암에 초고층빌딩이 올라갑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요새 마포의 투자성은 분당보다 오히려 우위에

있다고 합니다. (여러 재테크 사이트들 보세요)

일순위는 아현(뉴타운지분) 2순위는 상암/공덕/도화(아파트)

3순위는 용강/염리(오피스텔)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초고층 국제업무중심지구사이에 낀 도화동...

지하철 가깝고(400미터), 차 안막히고(마포대교에서 바로 들어

옵니다.) 옆의 아파트들 비싸고 (옆의 엘지자이와 비교해보세요!)

갭메우기수준의 상승이 아직 시세표에는 반영되지 않았는데

(시세제공부동산 업체 너무 게으른 듯....)

내세울만한 대지지분과 리모델링 호재, 도화동의 호재 공유가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