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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대림아파트로만 본다면 93년에 준공하여 12년이된 아파트

입니다.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서 동작구 대방동의 렌드마크적인

아파트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준공후 10여년이 지난관계로 아파트 단지로만의 시세상승효과는

얻기 힘들것입니다. 주변의 호재로 인해 상승은 할 수 있겠지요.

두번째로 대방동인근의 가격이 목동이나 강남에 비해 턱없이 낮다라는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해봤는데요. 아시다시피 목동이나 강남의 경우는

수요층이 매우 두텁고 유입인구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에 비해 대방동

인근의 수요층은 그렇지 못하다는게 큰 문제라 볼 수 있겠습니다.

즉, 살고있는 사람은 그냥 거기에 만족을 하고 타지역의 사람들도

굳이 대방동으로 오려고 하는 수요층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제 사견으로도 대방동이 다른 강남이나 목동에 비해 생활의 편의에

있어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의 결정은 수요 공급의 원리에 맡겨진다는 것과 일맥상통할 것입

니다.

마지막으로 20평대와 30평대의 차이를 말씀해주셨는데 이는 분양시점

과 준공이후 시점으로 나눠서 생각을 할 수 있겠네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을지라도 현재 대림의 경우 20평대는 평당

1,000만원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30평대는 1,000만원을 훌쩍

넘어 1,200~1,400까지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분양시점에서 보면 20평대와 30평대는 공사상의 마감재 차이가 있습

니다. 물론 30평대의 내용이 더욱 좋겠죠.

90년대 이후부터는 20평대의 수요는 줄고 30평대의 수요는 계속

올라갔구요. 실제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의 20평대와 30평대의 분양가

를 살펴보시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것 입니다.

준공이후에는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라 30평대의 수요층이 훨씬

많기때문에 결과적으로 가격차이는 더 나게 되있죠.

30평대 초중반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이하로서 부가세면제

대상의 아파트 이구요. 이 부가세 면제 대상의 아파트중에 가장 큰

아파트가 32,33,34평형입니다. 이후에는 부가세 부분이 분양가에

산입이 되기때문에 평당가는 더욱 치솟게 되어 있는 구조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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