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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요일날 청소년 수련관에서 한다고 해서 갔다 왔습니다.

아파트의 난방문제, 주차문제를 중점적으로 지적했고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입은 사례를 들어보였습니다.
그리고 방배동 궁전아파트에 꽤 자극을 받은 듯 했습니다.

찬성이 50% 남짓인 현 시점에 동의를 적극적으로 해야만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 잘 안될거 같다 생각이 듭니다.


1. 현 집행부를 믿을 수 없다는것.
갑자기 나타난 집행부.
어느 경로를 통해서 무슨 근거로 추진위가 생겼는지도
모르는데 과연 주민들을 대표할 수 있을까? 란 생각.

2. 그런 집행부가 한 시공사 선정부터 한 점.
동의도 없이 시공사를 선정하라고 투표를 부추겼습니다.
LG, 삼성을 뽑아놓긴 했는데 그건 투표 참가율이 높았던
일부 동의 입맛에 맞는 결과물인 점.

3. 그리고 나서 리모델링 동의서를 받으러 다니는 웃지못할
헤프닝.

4. 찬성률이 높지 않으니 목요일과 같은 회의를 통해 필요성을
부각시켜 동의할것을 종용.


제가 생각하기에 정상적인 행태가 될려면


주민들이 각자 리모델링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80%의 찬성을 받아
투명하게 추진위가 재결성되어
주민의 의견을 모아
시공사를 선정하는 행태가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공사업체를 수의계약하여 공사업체의 지시에 따라 추진위가
리모델링을 밀어붙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는 겁니다.

주민들이 고쳐야겠네... 야! 너네 건설사들아 집고쳐라가 되어야지,
건설사들이 고쳐야되니 동의 할거요말거요가 아니란 겁니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