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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학원 밀집지역 부동산 가격 크게 상승



입시 학원 밀집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학원이 밀집해 있는 10곳 가운데 7곳의 부동산 가격이 2004년 초보다 최소 30에서 최고 6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반포동은 60%이상 올랐고, 양천구 신정동과 목동은 58%, 서초구 서초동은 46%, 강동구 명일동과 <<강서구 화곡동은 30% 가량 올랐다.>>

유 의원은 이와관련해, 좋은 학원 밀집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BS사회부 윤석제 기자 yoonthomas@cbs.co.kr



<서울지역 학원밀집 상위 10개동 부동산 매매가 상승률(2006,6)>

동명 학원수 04년대비부동산상승률 04년대비학원수증가율
반포동 90 60.32% 38.9%
대치동 340 60.13% 50.6%
신정동(양천) 219 58.06% 50.2%
목동 207 57.86% 46.9%
서초동 98 45.81% 39.8%
명일동 128 34.68% 44.5%
화곡동 113 31.22%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