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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9.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거래활성화와 집값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하여 정부가 발표한 8.29 부동상 대책을 실시한지 한 달째이다. 집값 폭등을 걱정했던 정부의 우려와는 달리 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괜스레 매도자의 기대호가만 올려 매도자·매수자간의 가격 괴리만 커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DTI 대출규제완화, 취·등록세 한시적 50% 감면 등 그럴듯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기간 2년 연장, DTI 대출규제완화 강남 3구 제외 등 집값 상승의 옥쇄를 채워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를 위한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자리 걸음이다.

거래 소식이 들리는 곳은 거래 가액이 낮은 소형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개발 호재가 있는 재건축 지역의 급매물 정도이다. 일반아파트 지역은 여전히 한겨울로 부양책으로 내놓은 8.29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 의문이다.

여전히 주택구매 심리는 살아나지 않고 있으며 그로 인해 매매 수요자가 전세로 눌러 앉자 전세 수요의 증가하여 전세가격 상승을 가져오고 전세 공급부족으로 전세가격은 날로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곳까지 생겨났다.

둔촌주공도 예외는 아니어서 매매 거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월 29일 현재 9건으로 5,93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의 기본 거래량에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그와 반대로 전세가격은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인근지역 새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으로 전세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싼 둔촌주공으로 대거 옮겨 오고 있으며 수리가 잘된 A급 매물은 나오는 즉시 소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둔촌주공의 추천할만한 매물을 살펴보면 1단지 7.5평(지분 8.94평) 3억9천만원, 1단지 16평(지분 19.09평) 6억2천만원, 1단지 18평(지분 21.48평) 6억6천5백만원, 2단지 16평(지분 18.76평) 6억5백만원, 3단지 31평(지분 25.78평) 7억5천만원, 4단지 23평(지분 18.4평) 6억1천만원, 4단지 34평(지분 28.66평) 8억4천만원, 4단지 34평(지분 29.83평) 9억2천만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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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