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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렉슬,대치동 센트레빌, 선경, 미도..
압구정동 현대..

이렇게 놓고 고민중입니다.(강남 내에서 갈아타는 것임)

한 1~2년정도 여유를 두고

생각하고 싶은데.. 어느곳이 괜찮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렉슬의 경우에는 앞쪽에 사립학교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데다가 "한물 갔다"는 의견이 많아서 망설여집니다.

센트레빌은 다 좋은데 40평대는 Y자로 꺾여있다보니 일조량이 렉슬이나 기타 아파트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고.. 그렇다면 50평대를 매입해야 하는데 대출이나 세금이 부담스럽구요. 결정적으로 너무 올라있고 앞으로 호재가 없어보여서 지금 매입하는게 위험해보입니다.

우선미는 제 나이가 나이인만큼 재건축 진행 속도가 너무 느리고(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재건축 기간동안 다른곳에 나가 살아야 한다는게 걸립니다. 뿐만아니라 지나치게(개인적인 생각) 많이 올라있는데 아무리 용적률 완화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연 수익률이 얼마나 될지..

압구정동 현대는 주변 환경이 정말 제 취향이 아니라 마음이 가질 않네요. 주변에선 강력 추천하던데..'개인적으로' 사람들 많이 모이고 연예인들 북적거리는데는 마음이 안가서.. 대치역 사거리와 비교해보니 더더욱..

우선 지금 살고 있는 집이 팔려야 하니, 아주 급한건 아니지만 천천히 조금씩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느 곳이 가장 괜찮을까요.

(제발 다른지역분들 홍보성 답글좀 쓰지 마세요. 아무리 쓰셔도 강남 밖으론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