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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칼럼) 개포 재건축의 오늘!

시중에 돈을 풀 수도, 재정을 투입할 수도 없는 시점에서 정부는 기발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즉, 국민을 많이 놀게 해 내수를 부양하겠다는 것인데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내수를 부양하겠다는 방안에 뜬구름 잡는다는 여론의 비판이 줄 잇고 있습니다.

내수가 죽은 근본적인 이유는 서민층이 쓸 돈이 없기 때문일 텐데 정부는 돈을 쓸 곳이 없어서 내수가 부진하다고 판단한 듯합니다.

한국은행의 2010년 국민계정에 따르면 국민소득 중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인 노동소득분배율은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59.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 덕에 경재성장은 잘 됐지만 소비를 통해 내수를 뒷받침해줄 노동소득은 오르지 않았다는 말이 되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총수요 압박에 따른 물가상승까지 겹치면서 정부로서는 돈을 풀 수도, 또 그렇다고 함부로 긴축에 나설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져 요즘 유행어처럼 번지는 포퓰리즘에 기반한 아이디어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더구나 내수경기 활성화 대책에 들어간 골목경기 개선방안의 아이디어는 대부분 이미 수차례 정부와 국회에서 거론됐던 아이디어로 정책으로서 확정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대체공휴일제란 노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것인데 과연 노는 시간을 늘린다고 내수가 살아날지 의문스럽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서민에게 놀면서 돈을 쓰라는 발상!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정치 이야기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정부는 한시적 법을 자주 내놓고 있습니다.
현행 도정법에 따르면 2009년 8월7일 이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의 경우 한 사람이 정비사업 지구 내 여러 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1가구에 대해서만 분양권이 주어지고 나머지는 현금청산으로 분류되는데 이로 인해 해당지구 내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의 지분을 매입하면 조합원으로 인정받지 못해 아파트 입주가 불가능 했습니다.

그런데 국토해양부가 재개발, 재건축 구역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 다주택 보유자의 주택을 산 사람에게도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조합원 자격을 주기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도정법)”을 개정하여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하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합니다.

과도한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재산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합니다만 재산권 행사를 막는 과도한 규제가 어디 이 뿐이겠습니까?
다음엔 또 어떤 한시적 법안이 나오려는지 기대가 됩니다.


2011년도 상반기도 이제 3일을 남겨놓고 후반기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이구동성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빠졌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매도자는 매도자대로, 매수자는 매수자대로 말입니다.
하여 오늘은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 상반기 결산 보고서를 만들어 봤습니다.
금년 초와 6월 현재까지 가격 흐름을 비교해 보십시오.

▶개포 주공1차 단지
36㎡(11평): 금년 최고가 75,000만원
연초가 70,500만원에서, 현재가 64,000만원, ▼ 최고가 대비 11,000만원

42㎡(13평): 금년 최고가 85,500만원
연초가 81,000만원에서, 현재가 75,000만원, ▼ 최고가 대비 10,500만원

50㎡(15평1차): 금년 최고가 97,000만원
연초가 93,500만원에서, 현재가 85,000만원, ▼ 최고가 대비 12,000만원

50㎡(15평2차): 금년 최고가 103,000만원
연초가 96,000만원에서, 현재가 90,000만원, ▼ 최고가 대비 13,000만원

52㎡(16평): 최고가 116,000만원
연초가 104,000만원에서, 현재가 103,000만원, ▼ 최고가 대비 13,000만원

58㎡(17평1차): 금년 최고가 120,000만원
연초가 114,000만원에서, 현재가105,000만원, ▼ 최고가 대비 15,000만원

58㎡(17평2차): 금년 최고가 122,000만원
연초가 116,000만원에서, 현재가 107,000만원, ▼ 최고가 대비 15,000만원

59㎡(18평): 금년최고가 148,000만원
연초가 145,000만원에서, 현재가 135,000만원, ▼ 최고가 대비 13,000만원


▶개포 주공2차 단지
26㎡(7.5평): 금년 최고가 57,000만원
연초가 52,500만원에서, 현재가 50,000만원, ▼ 최고가 대비 7,000만원

52㎡(16평) : 금년 최고가 90,000만원
연초가 86,000만원에서, 현재가 84,500만원, ▼ 최고가 대비 5,500만원

62㎡(19평) : 금년 최고가 102,000만원
연초가 98,000만원에서, 현재가 89,000만원, ▼ 최고가 대비 13,000만원

72㎡(22평) : 금년 최고가 125,000만원
연초가 118,000만원에서 현재가 113,000만원, ▼ 최고가 대비 12,000만원

82㎡(25평) : 금년 최고가 145,000만원
최저가 139,000만원에서 현재가 132,000만원, ▼ 최고가 대비 13,000만원


▶개포 주공3차 단지
36㎡(11평) : 금년 최고가 72,000만원
연초가 67,500만원에서, 현재가 63,500만원, ▼ 최고가 대비 8,500만원

42㎡(13평) : 금년 최고가 94,000만원
연초가 90,500만원에서, 현재가 86,000만원, ▼ 최고가 대비 8,000만원

50㎡(15평) : 금년 최고가 120,000만원,
연초가 116,000만원, 현재가 113,000만원, ▼ 최고가 대비 7,000만원


▶개포 주공4차 단지
36㎡(11평) : 금년 최고가 68,000만원
연초가 62,500만원에서, 현재가 58,000만원, ▼ 최고가 대비 10,000만원

42㎡(13평) : 금년 최고가 82,000만원
연초가 78,000만원에서, 현재가 68,000만원, ▼ 최고가 대비 14,000만원

50㎡(15평) : 금년 최고가 103,000만원
연초가 97,500만원에서, 현재가 89,000만원, ▼ 최고가 대비 14,000만원

▶상기 시세 변동은 급매물 시세에 준해서 조사하였습니다.
필자의 홈페이지 (http://cdj9301.cafe24.com/)에 일별 매매현황에서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 이르기 까지 당일 급매물 현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현장보고!
개포지구 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장이 선출된 이후 재건축 사업의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조합에서는 정비 계획(안)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 건축 계획에 대한 평형의 선호도 조사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합 홈페이지 (www.gaepo-1.com)를 통하여 조합원 배정평형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합 간담회에서 설명중인 정비구역 지정계획안은 3가지 안으로써 그 중 대표적인 안이 다음과 같습니다.

25평형 : 임대주택 374세대, 일반분양 890세대
33평형 : 조합원분 2,518세대, 일반분양 9세대
38평형 : 조합원분 760세대
42평형 : 조합원분 1,106세대
48평형 : 조합원분 388세대
58평형 : 조합원분 154세대
62평형 : 조합원분 114세대

조합원세대수 : 5,040세대
일반분양 세대수 : 899세대
임대주택 세대수 : 374세대 계 6,313세대

조합의 설문 조사는 조합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조합 팩스로도 제출 할 수 있다고 합니다.(fax 02-575-1776)


길고 지루한 장마철로 접어들었습니다.
6월을 접으면서 7월엔 이 길고 지루한 장마철이 끝남과 동시에 부동산 시장에도 먹구름이 비켜 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중 건강에 조심하시고 7월4일 다음 주 월요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개포재건축 전문,
대진부동산의 칼럼 오늘의 현장보고는 매주 월요일 계속됩니다.
대진 홈페이지:http://cdj9301.cafe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