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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경해서 강남구청이 서울시에 개포지구단위계획안을 보완 수정해서 올린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그 내용이 구체화된듯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2월9일에 보류된 개포지구단위계획안은 한마디로 장기전세주택'을 더 많이 짓기 원하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가 그 원인이었습니다.

강남구청이 다시 장기전세주택 부분을 손질해서 3월9일경 재상정한다고 하는데
그 보완된 내용을보면 장기전세주택의 평형 크기는 조금 더 줄이고, 그대신
세대수는 더 많이 증가시키는 안을 생각하는듯한데 나름 괜찮은 '안'인듯 싶네요.

예를 들면 임대아파트 25평을 짓게될때 100세대 지을것을, 17~18평형으로 평수를
줄이면 100세대이상으로 세대수를 늘일수 있겠지요.

즉 재건축시 법적으로 정해진 임대주택 범위안에서 서울시의 강력한 요구대로
세대수는 늘리되 조합원의 이익은 크게 해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한듯한데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인것 같네요.

물론 임대아파트를 아예 안짓고 1:1재건축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미
전세대란을 도심의 재건축을 통해 어느정도 공급하고 싶어하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를 보건대 장기전세주택의 세대수가 증가되지않으면 지구단위계획 통과는
거의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조합원의 이익을 크게 해치지않는 범위내에서 어느정도의 조율은 필요한 상황이고 그런점에서 볼때 이번 강남구청에서 손질하는 내용이 마음에는 들지않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된다는 것입니다.

너무 적은 평형대의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 아파트 전체의 수준이 떨어질거라
걱정하시는 조합원분들이 계실텐데,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잠실의 경우
12평,14평형 등의 원룸 전세가격이 2억3천만원대로 상당히 높더군요.

평수도 작고 방도 하나면서 가격은 비싸다보니 능력있는 독신자들이나 맞벌이하는 신혼부부가 입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정입니다

강남의 경우 조금 더 비싼 전세가격으로 보건대 최소한 17평대로 재건축한다해도
전세가격이 3억원선은 될거라 보여지므로 그러한 가격을 지불할만한 분들이라면
수준이 상당히 높은 싱글이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장기전세주택의 세대수 증가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장점을 보려고하면 얼마든지
좋게 볼수도 있다고 보여지며 어찌되었든 개포동의 재건축이 빠르게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현재 개포동 부동산분위기 TIP !

지구단위계획 보류여파로 인해 소형평형에서만 조금 빠진 가격에 몇개 거래가
이루어지고 큰평형의 매매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않는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 큰평형을 가진분중에 상당히 다급한 매물이 가끔 하나씩 나오고 있는데 그중 가장 추천드릴만한 초급매물을 소개드립니다
개포시영 19평이 일시불조건으로 9억6천만원에 매매 가능하며 실거래 최고가격은
12억이었고,추후 45평이상 배정가능한 평수입니다.
가장 최저가 매물이 10억2천이라고 보면 6천만원이나 싼 정말 초초급매물이므로
현금을 가지신분에게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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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0117644650)
-카페명 "개포재건축을 정애남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