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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학교는 없습니다.
지금은 아마 해운대 신시가지의 중학교 세곳과 해운대 중학교, 그리고 수영구의 동아중학교, 수영중학교 등으로 흩어져서 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자세한 것은 교육당국으로 문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 센텀시티가 대충 다 만들어지면 그곳의 중학교로 갈 것 같습니다.
두번째 자제분은 센텀시티의 중학교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는 거의 100% 강동초등학교를 가게 됩니다.
아무튼 강동초등학교는 에어콘이 있습니다.

학원은 인근에 없습니다.
진짜 찾기 힘듭니다.
주로 해운대 신시가지의 학원으로 갑니다.
학원버스를 대부분 운영하니 가는데 문제는 없으나 여름철에는 관광객 때문에 길이 막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남천동의 학원도 길이 막히기는 매한가지라고 합니다.

큰 병원은 인근에 없고 버스로 20분, 앰뷸런스로 10분거리에 대동병원(동래전철역 근처)과 세강병원(광안동)이 있습니다.

재래시장은 우동시장이 인근에 있는데 조만간 재개발되니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삼호의 주부들은 그냥 수레끌고 홈플러스 가더군요.
사실 홈플러스가 우동시장보다 가깝습니다.

운동은 ...
등산의 경우. 삼호의 뒷문이 장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길따라 쭉 올라가면 성불사가 나오고 성불사 옆의 포장된 임로를 따라 올라가면 장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어서 그길로 쭉 올라가면 장산 정상에서 10미터 정도 못미친 곳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정상은 공군기지입니다.
여유있는 분들은 벡스코 지하의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단지내에 테니스 코트가 있어서 테니스 동호인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단지가 매우 긴 편이라 단지 세바뀌만 뛰면 땀납니다.

단점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1. 중앙난방인데 온수는 거짓말 좀 보태서 계란이 삶길 정도지만 보통 식구수만큼 전기장판이 있습니다. 열손실이 큰 거 같습니다.
2. 오래되다 보니 220볼트보다 100볼트가 많아 전기기구 사용에 귀찮은 점이 많습니다.
3. 인근의 우동의 아파트보다 전철역에서 멉니다.
4. 재건축의 시도가 무산되었습니다.
5. 평면이 지극히 단순합니다.
6. 새아파트에 비해 베란다면적이 부족합니다.
7. 벽에 못이 잘 안박힙니다.^^;
8. 청소를 게을리하는 세대에 바퀴벌레가 창궐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9. 주변에 변전소가 있어서 고압송전탑이 단지 인근에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10.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주차가 불편합니다.
11. 인근에 동해남부선이 지나가서 가끔씩 시끄럽습니다.
12. 동해남부선 기찻길 건널목이 평지 건널목인 관계로 사고의 위험이 상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운대 신시가지와 값이 비슷한 이유는 14~15층 짜리 아파트치곤 낮은 용적율에 따른 꽤 큰 대지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충 155%정도 계산이 되던데 자세한 것은 알아봐야 합니다.)
또한 작은 평수부터 큰 평수까지 골고루 갖추어져서 수평이동수요가 상존하고 1,2,3,9,10동의 경우 1층조차도 햇빛이 하루종일 잘 들어온다는 겁니다.
다른 동은 3층정도부터 햇빛이 하루종일 잘 들어옵니다.

향후 지은지 20년 땡하면 (2005년) 리모델링에 착수하기로 토박이 입주민끼리는 생각을 모아놓은 상태라고 하는데 재건축을 바라보고 3~4년전에 투자한 사람들과의 줄다리기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