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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타임즈

2007-03-01

"단국대 죽전캠퍼스" 명칭 확정에 따른 환영위원회가 발족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단국대(총장 권기홍)가 3월중순 죽전지역 주민대표들과 최종조율을 거쳐 3월하순 공식발표일정을 잡아놓고 있어, 죽전동민들의 환영이벤트준비위가 발족될 단계에 접어든 것.

단국대는 이번 기회에 학교수목을 '대나무나 박달나무'로 선정하고 '교목동산 조성'사업에도 나서 학교의 정체성과 선비정신을 고양할 계획이다. 단국대의 상징동물은 '곰'이다. 나아가 대학과 지역민, 산업체등 관련단체가 하나가되는 산학협동체제를 구축, 신바람나는 대학문화를 창출,확산 한다는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안순철기획조정실장(총장비서실장,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치학박사)은 이 날 이와같이 밝히면서, "오는 7월 죽전이전을 통해 단국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 지역주민들과 함께 연구개발할 프로젝트를 강구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죽전지역 유지들은 서북부시민연대(대표 정성규)를 중심으로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한 종전의 추진위를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이달 초순 '10만죽전민 단국대죽전캠퍼스 환영위원회'를 구성, 대대적인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