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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델하우스 첨 가보신분 같습니다.
요즘 분양하는 모델하우스 치고 옵션 및 확장이 반강제 아닌 곳 없습니다.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 된 이후로는 설계당시부터 확장을 고려하기 때문에 확장안하면 집 구조 엉망으로 나옵니다.
객관적으로 상현힐스테이트 마감재가 최상급은 아닌 것은 맞습니다. 그가격으로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면 건설회사 직원은 다 짤릴겁니다.
아직도 모델하우스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옵션포함해서 1800만원에 분양했던 공세지구 성원 쌍떼 레이크뷰 가보시면 아마도 님의 눈 높이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만큼의 마감재 수준을 보여줄 겁니다. 속된 말로 눈X 튀어나올만큼 훌륭합니다.
왜냐구요? 그 시골 변두리의 쓸모없는 자투리 땅 헐값에 사서 1800이라는 엄청난 금액에 분양했기때문에 가구도 전부 수입산, 대리석도 전부 수입산, 빌트인 가전제품도 모두 수입산입니다.(수입산의 품질이 좋고 나쁘고는 떠나서 일단 모델하우스에서는 먹어주는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반면 상현힐스테이트는 어떤가요? 공세지구보다 엄청비싼 가격에 매입해서 기반시설로 평당 300만원씩 떼이고.. 실제 분양가는 1200만원정도입니다. 1200만원에 빌트인 가전 다 넣고 마감재 및 인터리어 죄다 수입산 최고급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건설사 편드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 그렇게 장사할 건설사는 없습니다.
진정으로 허접한 마감재 구경하고 싶으시면 요즘 한참 뜨고 있는 X양주 동시분양 모델하우스 가보고오세요..

아래 분도 언급하셨지만 말만 그럴듯한 분양가 상한제의 현실이 바로 이겁니다.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되는 아파트들 가격은 정해져있고 수익은 내야하고 결국 싸구려 마감재를 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글고 아주 솔직히 8억짜리 아파트 장만하실분이 3천만원 억울하다고(확장비용내고 확장하는건데 뭐가 억울하고 넘한지도 모르겠지만.. 능력되면 자기 돈 내고 싸게 확장하고 옵션 달면 될 것을..) 하는것도 X팔립니다. 이런분은 우리 동네 안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울 동네 수준이 있지..

본의 아니게 건설사 편을 든 것처럼 되었는데 저보고 건설사 알바라고 시비거실분은 글 올리지 마세요. 짱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