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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분당선연장선과 경전철에 대해 북수원과 서수원, 성대역과 화서역주민 사이에 이해관계의 차이가 많이 벌어진것 같습니다.

현재 돌아가는 상황이야 어쨌건 크게 보면 북수원과 서수원의 동일 생활권이라 봅니다. 두 지역간에 불협화음이 커지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경전철이 신분당선을 대체하게 되면서 북수원이 반사이익을 얻게 된 것은 사실이나, 서수원의 호매실 임대비율 과다문제와 신분당선 연장실패는 장기적으로 볼때 북수원의 발전에도 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서수원지역과 왕송저수지 주변의 광활한 평지를 합치면 광교를 능가하는 명품신도시가 들어설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그 땅 가운데에 위치한 호매실지구의 임대비율이 높으면 수원비행장이전이 어려워집니다. 수원비행장이전 안되면 절대로 명품신도시가 들어 올 수 없습니다.

호매실지구 임대비율을 최대한 낮추어 수원비행장이전을 성사시키고 나면 명품신도시 유치는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되면 신분당선연장선뿐 아니라 신규 노선도 가능할 수 있겠죠..

북수원이 진정 발전하려면 서수원쪽도 발전해야 합니다.지금의 반사이익에 눈멀어 호매실지구사태를 방관할 것이 아니라 늦었지만 북수원 주민도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뱀대가리에 만족할 것인지 용의 반열에 진입할 것인지의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