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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도로 이글이 올라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읽는이의 판단을 흐릴 수 있는 글이네요..
천천푸르리오는 대규모이고 가치 있는 단지이긴하지만,
사실과 좀 다른 면이 있는듯하네요..

첫째 신분당선 연장선은 거의 경전철로 대체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듯합니다. 그러므로 광교신도시 및 신분당선의 수혜는 화서역을 통해서가 아니라 천천푸르지오 뒷쪽에 생길듯한 경전철 천천역을 통해 간접적으로 볼 수 있겠죠..

둘째, 호매실지구의 후광이 있을까요? 건교부에서 호매실지구 임대비율 70%에 육박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수원시에서도 이를 방관하고 있고요.. 후광이라기보다는 반사이익은 있겠죠.. 서수원지역에서 이탈해 나오는 수요로 인해 천천푸르지오나 정자,천천지구의 가격 하방경직성을 더 커질듯합니다. 그러나, 이를 후광이라 할 수 있나요?

정자,천천지구와 다름없는 천천푸르지오 분명 살기좋은 곳 이기는 하나 투기의 대상이 될 만한 단지는 아닙니다. 이 동네에 건교부나 기획예산처 고위공직자 살지 않습니다. 대박이 나려면 민자가 아닌 세금으로 교통시설이 증설되고 민자로 편의시설이 들어 와야하나 그런 종류의 대박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가격상승의 한계가 있죠.. 그냥 교통 괜찮고 면학분위기 좋아 중산층/서민이 애들 키우며 살기좋은 곳이지 집값으로 대박 날 동네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