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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경제·교육도시 영통의 꿈

김진표 후보, '광교신도시(도청역)∼영통삼거리(황골마을)∼영덕역(청명마을)∼경희대역(영통2동)을 연결하고, 서천지구∼삼성기흥반도체∼동탄지구∼오산까지 연장하는 민자 경전철 건설' 공약 발표

통합민주당 김진표 후보(영통)는 3월29일 오후 3시 홈플러스 앞에서 후보등록후 첫 개인유세를 개최했다.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환호속에 진행된 유세에서 김진표후보는 "대통령도, 지자체단체장도, 지방의회도 모두 한나라당 일색인 상황에서 의회까지 한나라당이 싹쓸이 한다면, 견제와 균형을 통한 민주주의는 실종될 수밖에 없다"며 거대여당을 견제해줄 것을 호소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에 있어서는 "46개 공립 초·중·고교의 알찬 공교육강화를 위한 예산지원 확대, 분당선연장선 조기완공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수원비행장 이전을 통한 삼성중심의 지식기반산업단지 조성, 영흥·매탄공원에 다목적회관 건립"등을 제시하며 영통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교신도시(도청역)∼영통삼거리(황골마을)∼영덕역(청명마을)∼경희대역(영통2동)을 연결하고, 서천지구∼삼성기흥반도체∼동탄지구∼오산까지 연장하는 민자 경전철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표 후보는 "당초 영통 신도시 기본계획 수립 시, 문화시설, 공원 등이 부족하게 설계되어 주민여가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전철을 이용, 영통과 광교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으면 영통주민들이 광교신도시의 행정·문화·산업·자연생태공원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또한 동탄과 광교주민들이 기존의 영통 교육·상업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영통을 경기남부의 교육과 상업의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 외에도 ▲영통∼서천지구∼삼성기흥반도체∼동탄지구∼오산을 연결함으로써 경기남부지역 주민 및 기업들이 편리하게 광교신도시 행정, 산업, 문화시설 이용 ▲영통과 경기남부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고 빠른 서울 진입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정자∼광교)구간 민자전철의 사업성을 높이고, 현재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보류된 2단계(광교∼호매실)구간의 경제성 부족(B/C<1)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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