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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결혼하여 처음 상동에 살게 되었는데 그 당시 집앞에 즐비한 모델하우스와 수많은 이동 부동산업자들 틈새로 지나다니면서도 전혀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나고나니 상동이 지도가 달라지더군요.

하루가 다르게 높이 올라만 가는 아파트 건축현장을 보면서 새삼 아파트라는 위력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지금 전세로만 5년차입니다. 아직 돈이 그리 많이 모인건 아니지만 남들 금리 낮은 대출받아 집사고 시세차익을 얻는 것을 보면서 조심스럽고 어설프기 짝이 없지만 이젠 저도 눈을 떠 보렵니다.

결혼전엔 서울에 살았는데 결혼하여 상동에 살다보니 다른 지역을 관심갖기가 힘드네요. 제 남편 직장은 영등포이고 아이는 지금 1명 있습니다.(4살) 그나마 평소 관심을 두던곳이 포도마을(23평)이었는데 요즘들어 현대백화점 개점때문인지 2000-3000 오른것 같더군여. 새삼 또 허탈...

제가 상동에 사는관계로 주변 상황은 대충 알고는 있습니다. 그외 제가 알고 싶은것은 포도마을에 거주하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3평을 보면 포도마을에서 중동대로에 인접해 있는데 도로 소음과 먼지 등등과 관련하여 실거주하는 입장에서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글구 가격형성면에서도 7호선과 관련하여 계속적인 오름세가 형성이 될것인지? 이렇게 문의하는 것 조차도 참 제가 어설퍼 보이네요.

매일같이 부동산 싸이트 써핑을 하면서 참 대단한 분들이 많음에 실로 감탄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