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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도 버스 타고 강남역 간다

[속보] 와부·진접·화도·오남권역별로 4개 직행좌석 노선 다음달부터 개통

김희우


드디어 남양주에서도 서울 강남역 방면 버스노선이 신설·운행된다.

와부, 진접, 화도, 오남권역별로 총 4개 직행좌석 노선 신설이 서울시와의 협의 끝에 동의가 이뤄져 다음달부터 개통된다.


▲버스노선 신설 현황


권역별로 보면, 와부권 1700번(대원운수 9대)이 도곡리를 기점으로 덕소역, 잠실역, 삼성역, 역삼역을 경유해 강남역까지 하루 63회 운행되며, 진접권 7007번(선진상운 8대)은 광릉내-장현-임송로타리-삼성역-역삼역-강남역 구간을 하루 48회 연결하게 된다.

오남권에서는 2000번(경기고속 9대)이 진벌리-진접택지지구-퇴계원-잠실역-역삼역-강남역 구간을 하루 45회, 화도권에서는 1100번(대원운수 15대)이 차산리-창현로타리-가운지구-삼성역-역삼역-강남역 구간을 하루 75회 운행하게 된다.

차량 운행 개시일은 사업계획변경 인가, 행정절차 이행 등의 과정을 거쳐 와부권(1700번)과 화도권(1100번), 오남권(2000번)이 3월 9일이며, 진접권(7007번)은 3월 19일로 계획돼 있다.

남양주시는 “난항을 거듭하던 버스노선 확충이 오랜 노력과 철저한 준비 끝에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서울시와 2006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리시 전체 생활권을 기준으로 와부, 진접, 화도, 오남 등 권역별 강남역 버스노선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2009/02/06 [14:36] ⓒ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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