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이글은 두번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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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목에서 보셨듯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겠죠^^ 지금의 코오롱 트리폴리스I은 정자금곡주상복합타운의 계속된 공급(오피스텔, 주상복합)으로 인해 저평가.. 그것도!! 현저히 저평가되어있습니다..

파크뷰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니 주변의 오피스텔, 주상복합과 가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제가 일일이 실거래가를 확인하진 않아서 조사한 몇 곳과 저평가된 원인을 묶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평가된 원인을 꼽자면..

1. 주상복합과 주거형 오피스텔의 개념이 확실히 자리잡기 전의 초창기모델로써.. 오피스텔로 분양하여 전용률이 51%이라고 못박혀 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부동산 싸이트에도 그렇게 나와있더군요.. 잘못된 정보입니다.. 51%는 소형평형에 대한 전용률이며, 이를 다른 대부분의 아파트와 주상복합처럼 대형평형에도 일률적으로 적용된 것으로 표기되어 버린 것이 저평가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트리폴리스는 좀 특이한 형태의 전용률을 가진 건물입니다.. 건축당시의 기사와 설계도 등을 보면 나옵니다만.. 트리폴리스I 분양 당시에는 아파트와 비슷한 대형평형을 가진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이 시도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상업지구에 오피스텔을 지으면서 전용률을 변형하여.. 대형평형으로 갈수록 주거공간이 강조된 오피스텔을 새롭게 시도한 건물로서 사실상 주상복합의 시초가 트리폴리스I인 것입니다.. 그래서 상업용지에 오피스텔로 허가를 내고 25평 소형평수부터 117평 대형평형까지 집어넣은 것이죠.. 허나 오피스텔을 사무용이라고만 인식하던 당시에는.. 타워팰리스 분양이후 분당백궁지구(지금의 정자,금곡지구로 분리되기 전)에 주상복합 열기가 더해져 점점 관심밖으로 밀려나게 되죠.. 이건 있다가 말씀드릴 내용이니까 이정도로 하고..

그럼 트리폴리스는 어느 평수대가 유리할까? 이건 뭐.. 개개인마다 다르겠습니다만.. 필요에 따라 산다 해도.. 일단 67평이상(제 생각에는 조금 좁다라는 느낌이 듭니다만 입지와 가격적인 메리트를 볼 때 젊은 분들에겐 추천입니다)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곳이 주변 주상복합보다 워낙 저평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정자금곡주상복합지구의 60평대의 주상복합의 쾌적함을 원해는 분에겐 87평을 추천합니다.. 전용면적이 커서 60대로 평수 늘려가시는 분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듯하고.. 입구에 있는 가변형 벽체를 떼어 내면 정말 멋진 평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트리폴리스I 67평은.. 전용면적 36평으로, 약 80%의 전용률을 가진 일반 아파트나 주상복합의 45평에 해당하는 전용면적을 가지고 있으나 요즘 아파트의 경우 신평면으로 공간을 잘 활용하고, 서비스면적인 발코니를 확장하는 등의 사유로 느낌상 그보다는 조금 비좁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요즘 입주하기 시작한 아파트로 치면 36~38평형 정도의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87평부터 95평 117평은 전용률이 보다 높아져서 트리폴리스I 87평은.. 전용면적 49평으로, 전용률 약80%의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58~60평에 해당하는 전용면적을 가집니다.. 정자 아데나팰리스의 67평의 전용면적이 49.6평이고.. 트리폴리스 87평의 전용면적이 49평입니다.. 가격은 아데나팰리스 67평은 17~19억정도 트리폴리스I 87평 7~9억정도이죠.. 거리상 300m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놀랍죠.. 바로옆의 아데나렉스나 트리폴리스II(하늘채)는 주상복합으로서 13~17억정도 하는데 오피스텔이라고 해서 왜 이렇게 가격차이가 날까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형적인 시세가 형성된 것입니다.. 제가 몇달간 정보를 모아봤는데 잘못된 분양면적표기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아파트 평형으로 87평 95평 117평 모두 60평 64평 80평으로 바로잡아 표기,홍보한다면 올바른 시세가 형성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뱅크 게시판을 보니까 가서 보지도 않고 넘겨짚는 분들이 가끔 계셔서 말씀드리는 건데.. 트리폴리스에 대한 인식이 아마 그런 분들에 의해 초기부터 전용률 51%의 오피스텔이란 이미지로만 굳어지다보니 주거용 개념이 강조된 사실상의 주상복합 건물을.. 소형평형이 주를 이루는 사무용 오피스텔로써 인식되게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게 맞을 겁니다.. 당시 코오롱건설은 아파트나 주상복합, 오피스텔에 관해서는 광고에 전혀 힘을 쓰지 않았죠.. 이제서야 조금씩 분당 코오롱트리폴리스II(하늘채)와 일산 레이크폴리스 등 광고에 조금씩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분당백궁지구(정자, 금곡으로 분리되기 전)에 주상복합, 오피스텔이 계속해서 생겨나 지금의 정자금곡주상 이글은 두번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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