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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몰아친 부동산시장

동방공인 2006-10-26 17:42:10, 조회 : 123, 추천 : 1

과천시 부동산 시장동향

폭풍이 몰아치듯 부동산 시장은 숨가쁘게 요동을 치고 가격급등현상이 추석연휴가 지난후에도 여전하여

18년 몸담은 부동산 중개업 영업중 가장 단시간내에 과천아파트 저층 고층 가릴것없이 시세가 작게는 1억에서 2억정도 시세가 급등하고

정부의 신도시 건설과 건설중인 신도시 확대 방침이 정해진 이후에도 여전히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실제로 높아진 가격에 계약이 체결되어 놀
라움을 금치못하며

과거 부동산 시장은 시세가 급등하면 매수세가 금방관망으로 돌아서 급등한 가격엔 계약 체결이 쉽지않았으나 이번 부동산 시장은 매수가 동반된 시세 상승이어서 지금까지 보여준 부동산 시장의 행태와는 전혀 다른모습이다.


부동산시장이 이런반응을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 정부는 세금과 규제를 통한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하고자 하였으나 시장순기능을 무시하고 입안한 정부정책이 실패한 증거이며,

뒤늦게나마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는 있으나 정확한 수요를 파악하여 공급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나 임시방편격인 신도시 발표에 오히려 주변의 집값을 올려버린 결과를 초래하여 전문가 대부분이 의문을 보내며


시장또한 반응이 냉랭하여 그 효과를 국민들이 이제는 왜면하고 실제 참여정부에서 집값상승은 절대없고

절대로 집을 사지말라고 한말을 믿은 국민들을 허탈하게 해버렸기에 이제는어떤 대책과 정책도 신뢰를 잃어 버린 것 같다.


이번 부동산 시장급등현상의 문제는 실수자위주로 이루어져 있어 과거의 투자수요는 부동산가격이 일정부분 상승하면 투자수익을 계산하여 발을 빼버렸으나

실요수자는 이번에 집장만을 못하면 영원히 내집마련이 어려울것같은 생각에 마음과 발걸음을 조급하게 하였고 실제 이번 시세 상승은 소위6억미만부터 시작되었고 실제로 대형평형의 상승이 작은평형에 비해 늦고 그 폭도 작게 나타나고 있다.


내집마련을 신규분양으로 하려던 이들이 고분양가로 인하여 분양을 받아 봤자 실익이 없다는 인식이 기존 주택시장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추격매수가 시세폭등현상을 지금부동산 시장에서 실제로 일어
나고 있어

정책실패로 인한 부동산시장의 폭팔력은 북한 핵실험 만큼이나 크고 깊이 와닿고 정책의 실패가 우리 국민들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부동산정책을 입안한 정부당국자는 국민들의 고통을 어떤형태로든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지역적으로 우수한 부동산시장은 그간 호황을 누렸으나 이번 부동산시장의 가격상승은 그간 소외 되었던 수도권 전역마져도 매물부족현상이 나타나며 조건보다는

계약체결이 되길 마음졸이는 매수자가 대부분이며 지금시장처럼 매도자 우위시장이 수도권전역으로 확대되기는 흔치않을것이다.


과천 부동산 시장은 금년봄 주변 집값이 상승할 때 조금은 소외된 느낌을 받았고 실제 주변가격이
상승할 때 과천부동산 시장은 이상하리만큼 한가하고 과거 강남-과천-평촌 집값의 비율이 강남과
과천시장은 그 비율을 유지하고 과천부동산 시장과 평촌과는 많이 좁혀져 있었던 것이 이번 집값상승으로 다시 그비율을 맞춰 나가는 것을 보면 부동산 시장의 순기능이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본다.



실수요자라면 지금이라도 자기의 자금력과 금융비용을 감안하여 자기 체형에 맞는 지역을 선택하여 내집 장만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실제 시세상승보다 무서운 것은 매물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과거엔 어느정도 가격이 오르면 시장에 공급또한 꾸준하였으나


지금은 오른가격에 매도를 하면 늘어난 세금(양도세) 때문에 매도결정이 힘들고 그저보유하고 있으면,언젠가는 세율조정이 있을수
있다는 기대와 팔지 않고 소유하더라도 손해는 없다는 인식이 매물부족현상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어

급등현상이 멈추지 못하는 이유인것같아 누누이 지적한 한시적인 세율조정이 필요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생각한다.

장기적이고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한 보다 진일보한 정책을 기대하면서...

동방공인중개사 권 세 완 씀


----권 선생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