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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단지 앞에 있는 에이스 찜질방을 무지 애용하는 사람입니다.
가끔 만리장성 가서 자장면도 먹고요......
예전에는 2단지 앞에 있는 셀프 세차장도 가끔 이용했는데 지난번에 갔더니 다른 업종으로 변경했더군요.

갈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중산 정말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고봉산 자락밑에 중층 아파트들이 단아하게 들어서 있는 곳...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저도 언제가는 꼭 한 번 살고 싶은 곳입니다.

중산이 조용하고 살기 좋으면서도 저평가 되어 있는 것은 결정적으로 교통문제입니다.

서울에서 출퇴근 하려면 일산에서도 조금 더 들어가야 하는데 그 조금 더가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고양시 시장이 얼마전에 대화역을 기점으로 경전철 3개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우선적으로 장항, 마두, 백마역을 거쳐 풍동, 식사지구를 연결하는 노선을 짓겠다고 했습니다.

아직 입주도 시작 안 한 풍동지구가 7천세대 입니다.

95년 입주 완료한 중산에 7천세대  이상이 교통문제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장은 풍동까지로 되어있는 경전철 계획을 반드시 일산 2지구 및 중산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수정해서 중산주민들도 경전철을 이용하여 5분안에 경의선 백마역에 도착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있으면 일산2지구 뜨란채 입주도 시작됩니다.

중산주민과 일산2지구 주민이 힘을 합쳐 강력하게 요청하면 자연히 연장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중산은 고봉산을 배후로 한 최고의 명당에 교통까지 편리한 최고의 요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