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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풍동지구 29만평 추가개발
[문화일보 2006-09-18 14:41]

(::국민임대주택 포함 총 5180가구 건설키로::) 현재 택지개발이 이뤄진 경기도 고양시 고양풍동 택지지구 주변 29만여평이 풍동2택지개발지구로 추가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식사동 일대 96만6000 ㎡(29만2000평)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이날부터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 지역에다 국민임대주택 1960가구를 포함, 총 5180가구가 지을 계 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주변의 풍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시행으로 개발 압력이 높아 난개발이 심화되고 있는 곳으로 계획적인 개발이 요 구되는 지역이어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계획개발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고양시청에서 약 3㎞, 서울도 심으로부터 약 20㎞지점에 위치해 있다. 또 자유로, 지하철 3호 선, 경의선 등 기간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 한 곳으로 평가된다.

건교부는 올해안에 지구지정 절차를 거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 정할 계획이다. 개발계획,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09 년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신선종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