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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지난 몇년간 과다한 공급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지역이 경부고속도로축(용인,판교,분당,동탄,수원 영통 등)과 일산축(고양,일산,파주,교하 등)이라는 것은 삼척동자가 아는 사실인데.
최근 중소형아파트 상승시기에도 이들지역은 공급과다로 힘을 못쓰는 지역으로 증명이 됐는데.
초대형 신도시를 또하나 만들겠다고요?
그것도 앞으로 공급이 줄줄이 대기중인 일산권에 말입니까?
허허.
악재중에 악재로 보입니다.
대규모 파주 교하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일산이 비실비실 하는것 보세요. 일산주변 소규모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물량도 말그대로 공급폭탄입니다. 거기에 일산 바로옆에 또 신도시를 만들면 누가 그 많은 새로운 아파트로 들어갈까요?
게다가 일산과 김포대교를 사이에두고 있는 김포쪽에 엄청난 신도시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일산권은 경기남부권과는 또 다릅니다.
경기남부권은 서울사람이나 수도권 사람들의 수요가 쉽게 진입할수 있는 지리적 여건이 되지만 일산,파주권은 나홀로 북서쪽으로 떨어져있어 새로운 수요창출이 힘든지역입니다.
일산이 명품으로 갈려면 공급은 중단하고 기업체를 더많이 유치해야지 회사는 거의 옮겨오지 않는데 아파트만 잔뜩 건설해 보세요. 일산쪽 힘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