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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에 호재가 또하나 추가되네요.
오늘 보도된 아래 기사(연합뉴스)의 의미를
쉽게 풀어보면 이런겁니다.


고양시의 도시계획은 고양시 자체 판단으로만
결정하는것이 아닙니다.
국토해양부의 국토종합개발계획을 근간으로 합니다.
마치 대한민국 헌법이 모든 법의 상위개념인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도시계획의 기초 근거는 인구의 변화입니다.
고양시는 예상인구(2020년기준)를 당초106만명에서 135만명으로
상향조정 하였으며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국토해양부에 고양시 관련 계획의 일부를 수정 요구한다는 뜻입니다.
30만명 증가하는 인구를 수용할수 있는 주거 공간 문제 해결을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명품신도시로 쑈당치겠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일산신도시 옆에 바짝 붙어있는 구산동 벌판에 펼쳐지는군요.
이미 명품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던 곳임을 모르는 분은 없겠죠.
과거 정부때부터 관리지역으로 묶어 개발을 제한하고 있으며
건교부 시절에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이 이미 완료된 곳입니다.
정부에서 맘만 먹으면 바로 착공 들어갈수 있는 곳입니다.

고양시장, 일산(동구)국회의원, 대통령 모두 같은 정당 출신에 같은 학교 선후배간이니
형님 동생하며 꿍짝꿍짝 손발 맞춰 착착 잘 추진하리라고 봅니다.
일산신도시가 2배 규모로 확장되는것에 대한 기대가 크네요.



고양시 "일산 구산동 일대 명품신도시 추진"
(고양=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일대에 명품신도시 조성이 추진된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시(市)가 제출한
'2020 고양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 승인' 안건에 대해 분과위원회에 수권 위임키로 결정했다.
변경안은 2006년 9월 국토해양부에서 확정한 2020년 기준 도시계획상 인구를
106만명에서 135만명으로 21만명 늘리는 한편 현재 보전(농림ㆍ녹지 등)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일산서구 구산동 일대 2천700여만㎡를 시가화 예정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분과위원회는 이달 중에 고양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일부 변경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며
경기도는 도시계획 인구를 늘리기 위해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도(道)와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명품신도시 사업 등이 확정된 내용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구산동은 자유로 이산포IC와 파주출판단지 중간에 위치한 평야지대로
2006년말부터 경기북부 지역의 신도시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이다.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이 지역은 송산.법곶동과 함께 '언젠가 택지지구로 개발될 것'이란
높은 기대감 때문에 개발이 불가능한 보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땅값이 3.3㎡당 1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