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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한류우드에 들어설 시설물과 교통시설등 규모와 투자액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어마~~하네요(펀글)
하여튼 완공이 되는 2~3년후에는 볼거리,먹거리등 수도권의 명소가 될것 같습니다.

한류우드에 어떤 시설 들어서나>

[연합뉴스 2006-01-11 15:07]

(서울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안용수 기자 = 아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을 상대로 한류문화를 생산, 공급할 한류우드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경기도는 11일 한류우드 단지조성 사업비 5천89억원 외에 한류콘텐츠 및 테마파크 지원사업에 모두 3천71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모노레일 건설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가 오는 2010년까지 건설할 시설은 한류IBC(국제비즈니스센터), 한류콘텐츠지원센터, 한류뮤지엄 등 콘텐츠지원시설 및 모노레일, 지하 주차장, 수변공원 등 테마파크 지원시설로 구분된다.

우선 한류IBC는 한류를 연구.교육.교류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모두 900억원이 투입돼 지상 15∼25층, 연면적 1만8천여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한류아카데미, 문화연구원, 콘텐츠진흥원, 미디어교육센터, 영상위원회, 한류홍보기구, 아시아 문화센터, 국제회의실, 비즈니스센터 등이 입주하며 인근의 고양국제전시장(KINTEX), 6천실 규모로 건립될 특급호텔 등과 연계돼 한류를 주제로 하는 국제업무단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한류콘텐츠지원센터는 연면적 1만2천평, 지상 25층 규모로 건립되며 건물의 절반 가량이 한류콘텐츠를 제작하는 설비와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이 곳에는 영화, 드라마, 음악, 게임, 만화, 캐릭터 등 영상이나 콘텐츠 기획.개발.제작업체 등이 입주하게 된다.

한류문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한류뮤지엄은 한류역사관, 명예의 전당, 대중음악관, 영상체험관, 기획영상관, 한류스타관 등을 포함하는 연면적 2천500평 규모로 건립돼 외국인들이 짧은 시간에 한류 전반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는 이와 함께 한류우드사업의 성패가 대중교통 접근성에 있다고 보고 단지 지하공간을 활용, 모노레일과 주차장을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1천억원이 투입될 모노레일(단거리 순환전철망) 건설사업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단지∼대화역을 연결하는 1.5㎞ 지하에 건설되며 시간당 3만명을 수송한다.

또 단지 지하에 건설될 주차장은 2천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크기로 인근에 건립될 한류IBC, 한류콘텐츠지원센터 등의 지하공간 및 주차장과 직접 연결된다.

이에 따라 한류우드 단지는 모두 7천40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돼 주차 문제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도는 밝혔다.

이밖에 한강물을 끌어들여 조성하게 될 수변공원(2만4천688평)과 중앙배수로(1만7천839평)에는 아름다운 조경과 분수시설, 풀장, 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돼 단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도는 향후 보행자들이 차량의 방해 없이 한류단지를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를 지하화하는 방안과 함께 대규모 영상제작단지 등에 필요한 추가공간확보, 한류기금 조성 문제 등을 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손학규 지사는 "체계적인 지원 없이 한류를 산업적으로 발전시킬 수 없는 만큼 경기도는 한류상품 R&D부분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시작했다"며 "한류우드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국민이 아끼고 자랑스러워하는 대중문화단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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