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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이동 동양라파크 50평형이 4억이 비싸다는 어떤무지님의
의견도 있습니다만 금주 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또 상승했죠.
특히 내년에는 일산가구공단 자리에 중대형으로만 4000세대이상이
분양될예정이고 동문건설도 2000가구 분양한다고 합니다.
동문이 계획하고있는곳은 덕이동 어디쯤인지 아시는분 리필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내년 중견업체 분양 쏟아진다

[조선일보 2005-12-19 03:12]



사놓은 땅 부담 덜고… 대기업들 몸사린 틈에…
수만가구 공급 계획 미분양땐 존폐 기로

[조선일보 유하룡 기자]

중견 주택 전문업체들이 내년 아파트 사업에다 사활(死活)을 건 승부수를 던졌다. 업체에 따라서는 올해보다 분양 물량을 최대 1만가구 이상 늘려잡고 있다. 시장 전망이 밝지 않아 대형 업체들이 사업을 축소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내년에 아파트 사업에 올인하는 이유는 이미 2~3년 전 사놓은 택지(宅地)가 많아 금융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어 분양을 더 이상 미루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격적인 경영이 자칫 미분양으로 이어지면 회사가 존폐 기로에 놓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1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동일토건, 대주건설, ㈜현진 등 주요 중견 주택전문업체들이 내년 분양물량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려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700가구를 공급했던 동일토건은 내년에 6200가구로 3배쯤 분양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동일토건 김격수 이사는 “용인 신봉, 천안 쌍용동 등 1000가구 이상 단지만 4곳이나 된다”면서 “회사의 명운을 걸고 분양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光州)에 기반을 둔 대주건설은 내년에만 무려 1만2000여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광주 수완지구 4000가구, 용인 공세지구 2000가구 등 대규모 사업장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현진도 내년에 부산과 광주를 중심으로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만가구쯤 공급할 예정이다. 현진은 내년에 분양 광고비만 100억원을 쏟아붓는 등 총력전 태세에 들어갔다.


동문건설, 우림건설, 월드건설 등도 올해보다 분양 물량을 1000가구 안팎 늘려잡고 있다. 동문건설은 고양 덕이동(2000가구)과 평택(3000가구)을, 우림건설은 경기도 광주(1000가구)를 각각 전략 사업지로 정했다. 동문건설 김시환 상무는 “주택 시장의 잠재 수요는 여전히 풍부하다”면서 “불경기라도 입지여건과 분양가만 맞으면 충분히 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유하룡기자 [ you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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