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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이촌주민들에게 있어 원하는 바는 수용이 아니라 입체환지개발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들어난 드림허브의 개발 방식은 환지보단 수용에
가깝지 않나 본다.

아직까지 드림허브의 프로젝트에 나타난 서부이촌동의 개발 방식에
대한 언급이 명확하게 나온 것이 없어 궁금하다.
기사들마다 환지개발이니 수용개발 이니로 분분하다.


단지 아래 기사를 기본 으로 추측해보면 서부이촌동의 개발 방식은
아마도 수용식 개발이 아닌가 본다.

이런 방안이라면 아마도 대림이나 성원 뿐만 아니라
연립, 단독 주택들 소유자들은 기를 쓰고 개발반대를 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런 경우 나도 기를 써야만 될 것 같다.
힘겨운 싸움이 될 것 같다.


1. 삼성물산의 이경택 상무가 서부이촌동 주민들에게
현금 보상 및 입주권 부여를 추진한다는 것은 바로 수용개발을
의미한다. 먼저 수용으로 현금보상하고 입주권를 부여하고
그 분양금을 다 내라는 것인데 참 힘들게 됐다.
또한 머니투데이 4보는 보면 삼성물산 이경택 상무가 수용방식으로
보상한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단 주민들에게 입주권 부여하는
방식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기사 a : 서부이촌동 주민, 현금보상 및 입주권 부여 추진-삼성 컨
입력 : 2007.11.02 14:28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000830) 이경택 상무

기사 b : 용산개발 서부이촌동 수용방식으로 보상"(4보)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 대표 이경택 삼성물산 상무
서부이촌동 보상방식은 수용방식으로 추진할 것
주민들에게 입주권 부여하는 방식도 검토할 것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 서부이촌동의 시범과 중산아파트 주민에게도 입주권 부여한다는
것은 바로 수용개발방식 밖에 없어 보인다. 입체환지인 경우에는
중산과 시범에게 입주권을 주기 위해선 법 개정이 필요할 정도로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토지는 없지만 건물 소유권을 가진 시범과
중산을 위해 수용개발 방식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본다. 그러나
그렇다고 중산과 시범 모두 다 기뻐할 일만은 아니다. 현금보상으로
과연 얼마나 받아서 새로운 주상복합에 입주할 수 있을 것인가?



기사 : 서부이촌동 시범·중산아파트 주민도 입주권 부여-삼성 컨
입력 : 2007.11.02 14:41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000830) 이경택 상무 대지지분 없는(시유지)
시범아파트 중산아파트 주민에도 입주권 부여할 것



3. 이미 드림허브 프로젝트에는 서부이촌동 보상비가 포함된 28조원
이라고 한다. 즉 수용되는 현금보상금을 이미 설정하고 시작한
프로젝트인 것 같다. 입체환지인 경우에는 사실 보상비 설정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


기사 : 사업비 28조원에 서부이촌동 보상비 포함 -삼성 컨
입력 : 2007.11.02 14:24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000830) 이경택 상무


4. 다른 기사를 파악하면 분양방식을 서울시와 협의해 결정한다거나 임대주택 건설 및 분양은 서울시 sh공사와 협의해 진행한다거나 하는데 이는
약간의 입체환지 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뉘앙스로 보인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서울시 대응태도다.


기사 : CBS경제부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측은 "주거시설은 국제업무기능을 지원할 수 있고 2000여 세대의
서부이촌동 주민들을 재정착 할 수 있도록 우선분양권(입주권)을 부여할
수 있는 최소 규모로 계획하되, 일부 주상복합 APT를 추가로 확보하여 서
부이촌동 주민의 보상수준 및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분양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부이촌동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를 위
한 대책으로 임대주택용지를 조성하고, 실제적인 임대주택 건설 및 분양
등은 서울시 및 SH공사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5. 유일하게 입체환지라고 구체적으로 밝히 기사가 있다.
이 내용대로라면 서부이촌동 주민들에게 수용개발이 아니라
입체환지로 개발될 것으로 사료된다.


기사 :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노컷뉴스, "한편, 총 2000여가
구가 들어서 있는 서부이촌동 아파트 및 노후주택 가격은 급등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토지수용에 있어 주상복합을 공급하는 환지방식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 수용개발이냐 아니면 입체환지개발이냐에 따라 이해관계가 얽키고
섥킨 서부이촌동의 미래가 왔다리갔다리 한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다.
수용개발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7. 수용개발된다면

- 현금보상받고 그 돈으로 주상 복합 입주하여 들어가 살 수 있는가?
- 입주권 받아도 분양가상한제로 전매 제한이 10-7년인데 과연
팔수 없는 입주권이 무슨 보상인가?
- 3년 이내에 서부이촌동의 소유자 변경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
- 양도소득세는 또 얼마나 많이 내야 하는가?
- 현금보상 받아 양도소득세 낸후 중도금과 잔금을 내기라도 가능한가?
- 소유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손해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사기였나?


오늘은 이 정도로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