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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분~~
다운좀 해 주세요...
우리가 안나가는 이유가 나온것 같습니다.
대림 대책위 부녀팀에서 섭외해 보낸 방송인 듯 합니다..

최종결과 앞둔 용산 - 서부이촌동 개발이 관건 (0) 2007-11-01 09:25 13
앞서 보신 것처럼 사업자 선정작업이 최종 발표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정될 사업자에게는 선정만큼이나 어려운 서부이촌동 재개발이란 커다란 난제가 또 하나 남겨져 있습니다.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 있어 최대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조정현 기자의 보돕니다.

용산일대를 천지개벽시킬 사업자 선정작업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습니다.

오는 2일 사업자가 선정되면 무려 25조원이 투입되는 대역사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하지만 개발사업의 최대난제인 서부이촌동 개발 문제는 한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울만큼 꼬여 있습니다.
사업자 선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서부이촌동 지역 주민들의 반발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강변의 고층 아파트 주민들은 아예 개발계획에서 제외할 것을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 통합 개발계획이 확정된 마당에 한강변에 위치한아파트만 제외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주민들과의 보상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자로선 강제수용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주민들이 집단 법적대응에 나서는 등 강력히 반발할 경우, 사업 추진이 지체되는 것은 물론 이로인한 막대한 금융비용 증가 등 부작용이 너무 크기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협상으로 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과연 개발사업자가 어느정도의 부담을 짊어질 지가 관건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시범, 중산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보상.

주민들은 지분없이 건물만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과 땅을 함께 갖고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입주권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토지를 불하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최근 시유지 아파트의 토지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주민들에게 보냈습니다.

주민들 요구대로 땅을 싸게 팔면 특혜에 해당되고, 그렇다고 3.3제곱미터당 1억 8천만 원을 호가하는 지금 시세에 불하하면 주민들이 땅을 살 수 없는 것은 물론 땅장사 논란에 직면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현재로선 불하계획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이주대책이 마땅치 않기때문에 적정 불하가격을 찾기 위한 노력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땅값이 지나치게 폭등해 공시가격과 너무 크게 벌어진 점도 앞으로 보상과정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분 감정 평가액이 시세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예상돼 지분 소유주들의 거센 반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30일 이주대책기준일 뒤에 집을 산 사람들에는 입주권을 주지 않기로 한 서울시 방침도 논란거립니다.

시세차익을 노리고 지분을 매입한 채 실거주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형평성 시비가 일 수 있고 이를 근거로 주민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기때문입니다.

단군이래 사상 최대의 개발 사업이라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풀어야할 숙제 역시 어떤 개발사업보다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 있어 과연 어떤 해법이 마련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RTN 조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