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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신도시의 개발이 발표가 되었다. 송파 신도시를 강남대체 신도시로 개발한다는이야기, 이번 정부도 강남대체를 다시 이야기 하고 있다. 애초 없는 강남대체를 꺼내는 이유, 판교 신도시를 강남대체라고 하고,동탄도 강남대체라고 하고...강남에 만들면 모두 강남 대체 신도시인지..

어찌 되었든 사업의 발표는 대략 이렇다.주택은 공동주택이 4만2천56가구, 주상복합 3천324가구, 단독 620가구이며 공동주택은 60㎡이하가 1만1천437가구, 60~85㎡가 1만1천857가구, 85㎡초과가 1만8천762가구이다. 임대주택 비율은 송파구의 의견이 반영돼 애초 50% 이상에서 43%로 조정했다. 

기존 잠실 재개발 7천가구,등 송파지역의 총 재개발 및 송파신도시의 물량을 포함하면 대략 3만가구 정도가 일반물량이고 2만2천 가구가 임대주택이다. 주상복합과 단독을 제외하더라도 송파에 이러한 물량을 공급한다면 서울 동남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고 본다.

먼저 강남의 부동산 시장은 시장 자체가 강남이라는 특수성이 분명 존재하지만,경기도 인근 주변의 영향도 상당히 미치는 부분이 있다. 경기도가 경부라인에 추진중인 동탄과 판교,인터체인지의 광교를 합치고 화성 신도시를 포함 한다면 강남으로의 진입,그것도 송파로의 진입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경기도 물량을 다 어떻게 소화를 해 낼 것인가가 더 중요한 관심사다.

일반분양 물량은 상대적으로 송파신도시의 메리트는 가격에서 찾을 수 있다.문제는 분양가의 수준이 될 것 같다.만약 이것이또 하나의 로또처럼 된다고 해도 판교의 초기 후광과 현재의 현실을 보면 송파역시 시장의 후광은 없을듯 하다. 여기다 거여,마천 등 지분쪼개기의 심화로 인한 사업에서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업 특수성의 나하로 비추어 진다.

나는 송파 신도시의 가장 큰 경쟁은 공공주택 분양에 있다고 본다. 사회의 패러다임이 시작된 2007년도 부터의 부동산 시장은 자산의 가치로 존속하는 것도 좋치만 영구임대나 장기 전세등의 활용이 보다 삶의 유연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실제 꽤 있다.

강남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강남에서 전,월세로 사는 사람들이 이동을 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공공주택의 인식이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시장이 송파 신도시라고 본다.

환경적으로는 기본적 컨셉이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치만,기존 인프라와의 연계성에서 주민들간,마찰도 예상된다.송파구가 어떻게 풀어갈지는 의문이지만..

결론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