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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금호동 집값 ‘들썩’

[문화일보 2006-09-07 13:11]

(::재개발 지정 앞두고 평당 최고 2000만원까지::) 창밖으로 한강과 서울 강남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서울 성동구 옥 수·금호동 지역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이 지역 재개발 구역들 이 구역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어 최고 평당 2000만원까지 오름 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 등에 따르면 성동구 금호15구역, 금호20구역, 옥수13구역 등이 재개발 구역 지정 움직임을 보이 면서 집값이 평당 최고 200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이 지역 재 개발 구역은 일부 지역에서 한강조망, 역세권 등의 입지여건을 갖춰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성동구 금호동 1가 280일대 1만6838평 규모인 금호15구역은 대림 산업이 시공사로 정해졌다. 23평형 367가구, 33평형 425가구, 44 평형 219가구 1011가구와 임대아파트 13~18평형 9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금호동길과 접해 있어 도심권으로 진입이 수월하고 지하철 5 호선 신금호역이 구역 내 위치해 있다. 현재 이곳은 구역지정을 위한 심의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돼 있다.

현재 지분시세는 7평짜리를 기준으로 평당 1700만~2000만원선이 다. 이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금호 15구역은 지대가 높기 때문에 중대형 평형위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조합원수 가 860여 명으로 다른 구역에 비해 적어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 ”고 말했다.

금호동 4가 56일대로 1만 270여평 규모인 금호20구역은 중앙선과 지하철 3호선 환승역인 옥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특히 구 역 바로 앞으로 한강이 있어 조망이 가능한 데다 응봉산과도 맞 닿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곳은 24~41평형 492가구와 임대아파트(영구임대) 15평형 101가구를 짓는다. 옥수13구역은 성동구 옥수동 521일대 3만3250평 규모로 중 구 신당동 남산타운과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이 지역은 금호건설이 24평형 882가구, 33평형 613가구, 43평형 184가구, 50평형 30가구 등 1709가구와 임대아파트 14평 106가구 , 17평형 53가구 등 159가구가 지을 계획이다.

신선종기자 hanuli@munhwa.com

3-5년 안에는 금호동이 참 많이 변해있을거 같네요.

금호동 대우아파트로 이사 온지 9달 정도 되어가네요.

살면 살수록 좋은 집이라는 생각입니다.
단지내 입주민들 수준도 높은 편이구요.
재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주변정비가 되면 더욱 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신문기사 스크랩한거니 내용가지고 태클거시는 건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