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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만㎡(35만평)로 조성된 서울 도심 최대 녹색공간 "서울숲"에 친환경 최고급 랜드마크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147,500원 1,000 +0.7%)은 다음달 3일부터 서울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3구역 '한숲 e-편한세상'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하7층~지상51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2개동과 33층짜리 오피스 1개동, 지상5층 높이의 아트센터 1개동으로 구성된 '한숲 e-편한세상'은 서울숲과 한강이 인접, 자연친화적 환경으로 둘러싸여 있다.

2011년 6월에 완공될 '한숲 e-편한세상' 아파트는 196가구 모두 331㎡(100평)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이 아파트는 국내 최초로 모든 가구가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한강과 서울숲은 물론 남산, 아차산까지 서울 도심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거실에는 전면 유리가 설치돼 서울 도심 곳곳을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다.

'한숲 e-편한세상'은 입주자들의 니즈와 수준을 고려,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입주자의 요구에 따라 집 구조가 유연하게 변형된다. 각 가구마다 5개의 방이 있지만 기존 아파트의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로 돼 있어 언제든지 방의 개수와 면적을 조절할 수 있다. 천정 높이는 평균 2.9m(2~3층, 48~51층은 3.4m)로 내부 공간감을 살렸다.

'한숲 e-편한세상'은 기존 주상복합아파트와 달리 각 층마다 2가구만 입주, 자연 통풍이 가능하다. 또 창문을 수평으로 밀어 전체를 여는 패러렐 아웃(parallel out) 방식의 시스템을 적용, 각 가구내 10개 이상의 창문이 설치된다.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급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아 에너지 효율측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한숲 e-편한세상'은 단지가 외부와 완전히 분리된 5단계의 안전 시스템이 적용된다. 주거동 출입구부터 지하층 입구 등 사실상 모든 입구에 보안·검색 시스템이 설치된다.

'한숲 e-편한세상'은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지어진다. 이는 일본 및 미국 서부 해안 같은 강진 지역에서 적용되는 내진 강도 수준이다. 초속 30m의 강풍에도 견디는 내풍 구조도 적용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한숲 e-편한세상'은 도시, 사람, 물, 바람 등 4가지를 흐름이라는 디자인에 적용, 유선형 타워의 유기적인 건축물이다"며 "친환경과 편리함 그리고 특별함을 원하는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펀글;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