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일단 제목부터가 좀 사회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느끼시겠죠?
그런데 애석하게도 제목대로 사실이 그렇습니다.
정부를 믿으면... 결국 정부가 추구하고자하는 "평범한 서민"으로만 살게 되겠지요. 사람들은 부자를 욕하면서 자신만큼은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죠? (사실 저도 인간인지라 그렇구요...)
각설하고...
제가 앞으로 욕을 먹을것을 각오하고 이런 말씀을 드린 이유는 여러분도 좀더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시면서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적어도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는요..)

지금부터는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2005년 들어와서 노무현 대통령이 강남 부동산 거품을 없애기위해 많은 부동산 규제을 내놓았을 당시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때 주택담보 대출로 강남에 33평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사전조사를 위해 회사에서 쉬는 날이면 믾은 발품을 팔았었고, 재테크 관련 책도 일주일에 한권정도는 읽어가며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가 오히려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을 했었고, 운좋게도(?) 맞아 떨어졌습니다. 주변에는 제 판단이 큰 실수를 가져 올것이라고 말을 했었지만, 부자가 되려면 어느정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결정은 본인이 해야하고 또한 책임도 본인이 져야 하므로... 각오를 했었죠.

그 당시에 제 주변 사람들은 왜 그런 생각을 했었을까요?
간략히 말씀드린다면, 정부의 의도대로 따라가는 사람들은 대다수 일겁니다. 그렇다면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부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이건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

더 큰 문제는 아직도 정부나 언론이 흘려주는 정보를 바라보며 부자를 계속해서 꿈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다가 개미군단이 주식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당장이라도 주식을 안사면 손해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기사를 썼더군요. 그러나 사실 개미가 주식시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얘기는 곧 볼짱 다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외국자본이나 기관들은 개미들의 자금 유인에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쾌재를 부르며 털고 나갈 거는 불보듯 뻔합니다. 조만간 불쌍한 서민들을 울리는 시기가 오겠죠?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공교롭게도 정부 말기에 꼭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안타깝습니다.

물론 (평범한 사람이 아닌) 국가 정책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강남부동산 거품을 없애는 것도 아닌 절반가격으로 낮추겠.."고 했는데.. 무슨 염려가 있었기에 그런 얘기를 언론에서까지 흘리느냐 입니다.
그리고 자본시장에서는 특히나 부동산에서는 단순한 수급의 원리 뿐만 아니라, 복잡한 이유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것인데... 일개 한사람이 부동산 절반으로 내려줄테니 지금 사지 마라....고해서 떨어질까요?

실상 조사해보면 그동안 올라간 부동산 가격의 비율은 강남보다도 주변 1기 신도시가 두드러지게 올랐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강남 가격하락... 0.2%...???
1억이라고 한다면 0.2%는 20만원...
10억짜리라고 친다면 200만원...
200백만원정도는 2억짜리 아파트 매입할때 매도자가 200정도는 깎아줄 수 있는 가격입니다...
이런걸 큰폭으로 하락했다고 기자들이 떠들고 있으니...

실상 부동산에 연락해서 알아보면, 그다지 떨어지지 않고 그냥 거래가 예번에 비해 뜸하다고 하더군요.

여기서....중요한건...
간혹 강남 아파트 소유자 중에 정부의 말을 믿거나 다주택보유자의 부담으로 인해 급매로 내놓는 물건이 있다는 사실...
1억... 심지어는 1억 넘게 급매로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이 강남 입성의 마지막 기회일수도...
현재는 제가 수중에 돈이 없는 관계로 주변사람들에게 강남의 급매물을 알아봐주며 권하기도 했는데...
대부분 주저를 하더군요.
안타깝습니다.

이건 비율로 따지면 10-20% 저렴한 가격에 얻을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런 물건이 아주 간혹 한 두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금방 소진이 된다고 하더군요.

강남....
규제가 많을 수록 매력이 있는 물건이지요.
그만큼 공급에 제한을 둔다는 얘기이니깐요.
다른 지역은 주변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겠지만, 강남은 전국의 돈있는 사람들이 본인, 자식, 손주에게 물려주고픈 소유의 대상입니다.

단언컨데...
올해 지나면 강남입성이 힘들지도 모릅니다...

부동산 가격은 상대적입니다.
일종의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월권이란 있을수 없다는 거죠.
강남이 떨어진다면 주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그 배이상 떨어집니다.
경제학 공부좀 하셨다던 이해찬은 강남만을 거명하며 부동산 가격 절반으로 떨어뜨린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지역은...??
저런 사람을 믿고 , 나라살림을 맡겼다니...내가 낸 세금이 아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