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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극 전사들이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1승을 거두었습니다. 축하하고,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오늘은 축구와 주식과 아파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문제를 인식하는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토고는 분명 기본기가 있는 훌륭한 팀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전의 순간을 앞두고 자중지란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장수인 감독은 사표를 내지도 않고 자기집으로 가 버렸고, 선수들은 돈에 눈이 멀어 마지막 연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경기를 하기도 전에 정신력에서 우리에게 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요즘 침체기라고 합니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사실 주식과 부동산은 수익을 얻는 방법이 거의 비슷합니다. "내재가치가 충분히 있는 우량주를 싸게 사서 장기 보유하는 것"이 주식에서 돈 버는 길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요즘 소위 말하는 버블세븐지역에서 부동산가격이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합니다. 그게 얼마가겠냐고요. 그렇습니다. 현재의 아파트가격 횡보를 두고 그곳에 집가진 사람들은 "미래"를 보지만, 그렇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만 보고 있습니다.

2. 그러면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 할까요?

- 토고에게 축구는 돈이었는지는 몰라도, 우리에게 축구는 애국심 그 자체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축구는 일본에게는 절대로, 정말 절대로, 질 수 없다는 의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식은 그 어느나라와 경기를 할때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주식으로 돈벌기 위해서는 좋은 종목을 싸게 사서 비쌀때 팔아야 한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이 쌀때는 더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해서 주식을 사지 않고, 가격이 오를 때는 주식이 더 오를것으로 생각해서 매도 타이밍을 놓치고 맙니다.

-부동산도 이와 같습니다. 요즘처럼 가격이 횡보할 때 사람들은 이제 아파트 가격이 내리나 보다, 더 내리면 그때 사지 하고 아파트 구입을 미룹니다. 그러다가 아파트 가격이 슬금슬금 쥐도새도 모르게 오르고, 점차 그 사실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는 순간, 아차 늦었구나 하면서 매입을 서두릅니다.

3. 장래성있는 아파트를 가격이 횡보할 때 구입해서 장기보유하십시요.

-우리에게 진 토고팀은 당장의 돈에 눈이 멀어서 장기적으로 큰 돈이 될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놓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로 그들이 착실한 팀워크를 유지했더라면 우리가 그렇게 쉽게 이기기는 어려웠으리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두눈으로 똑똑히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버핏은 지금부터 40여년 전에 우리돈 1억으로 주식투자를 해서 지금은 400억 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미국의 두번째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주식을 살때 "가격"을 보고 사지말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보고 투자하라고 합니다.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주식과 아파트는 돈버는 방법으로만 보면 똑같은 이치로 움직입니다. 저는 주식은 아직하고 있지 않지만 주식으로 돈버는 이론을 아파트에 적용해서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 이자리에서 그 구체적이고 세세한 이야기를 할수 없슴이 유감입니다.

-어느 지역의 어느 아파트가 호재가 많고 장차 성장 가능성이 많은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 주식을 살때 주위의 권유나 평판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판단으로 하듯이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가지만 추가로 언급하고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성장주" 주식투자의대가인 필립피셔는 그의 저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에서 정말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찿아내기 위해서는 발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그런 기업을 찿아다녔다고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