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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현대1차A, 리모델링 본격 가동
지난달 30일 행위허가 획득
[2008-05-14 오전 11:40:00]

강동구 둔촌현대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

4월 30일 강동구청으로부터 행위허가 증명서를 손에 쥐게 된 둔촌현대1차아파트 주택조합(조합장 김윤기, 이하 조합)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조합원들의 사업시행 동의서를 징구하기 시작해 지난달 3일부로 주택 전체 단지 주민의 4/5 이상의 동의를 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윤기 조합장은 “둔촌 현대1차는 명실상부하게 주택법 하에서 완벽하게 절차를 밟아 행위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다시 한 번 우리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좋고, 확실히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자산 가치 상승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범적이고 모범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공동주택인 만큼 조합원 모두 관심과 성원을 가지고 지켜봐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1984년 9월에 준공된 둔촌 현대1차 아파트는 대지면적 8368평, 지상 11~14층 5개동 규모에 32평형 498가구로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40평형대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둔촌 현대1차 아파트 매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초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강현숙 기자 khs@dong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