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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집값이 더 오르기전에 매매를 고려해 볼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집값을 결정짓는 요소들중 첫번째는 절대지존의 "입지조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올해처럼 전세난이 심각하기전까지는 말입니다. 전세난과 역전세난의 반복은 부동산 시장에서 으례껏 치뤄지는 행사라고 일축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이주가 많은 해는 전세대란이, 입주 물량이 많은 해는 역전세대란이 주기적으로 반복되었습니다. 늘 그랫듯이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전세난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겠거니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기에는 정도가 지나쳤습니다. 급기야는 전세금을 올려줘도 집을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주택공급 부족에서 오는 전세난이라고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반전세까지 합세하여 전세가 사라져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집 가진 부자들이 은행이자 보다 높은 월세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주택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집을 필요로 하는 젊은 세대는 집을 살 돈이 없으니 전세나 반전세를, 집을 세 놓는 세대는 월수입을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전세 대신 반전세를 선호하게 되는 추세입니다.

전세가 대세였던 과거의 주택시장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주택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사작된 것입니다.

대형평형 보다는 소형평형을, 전세에서 반전세, 강남권→강북→수도권→지방으로 확산되는 ‘추세적 상승’ 보다는 ‘국지적 상승’으로, 강남권 중에서도 모든 지역이 아닌 특정지역을, 묻지마 투자 보다는 돌다리도 두드리는 신중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중 투자를 넘어서 확신 투자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주택공급은 여전이 부족하고 전세값 상승에 전세난은 심각합니다. 전세난 심화의 원인이 주택공급 부족으로 판명된만큼 집값이 더 오르기전에 매매를 고려해 볼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둔촌주공은 2월 22일 현재 약 10 여건의 매매거래가 되었습니다. 어제(2월 21일) 3단지 31평이 8억3천만원에 거래된 것을 미루어 볼 때 매매가격은 소폭 상승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출시된 매물도 많지 않거니와 상승세를 기대하는 매도자의 매도호가는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둔촌주공 전부동산에 출시된 매매물건중 거래 가능한 급매물을 소개합니다.1단지 7.5평(지분 8.94평) 4억2천5백만원, 1단지 16평(지분 19.09평) 6억7천5백만원, 1단지 18평(지분 21.48평) 7억1천8백만원, 1단지 22평(지분 26.24평) 8억4천만원, 2단지 16평 6억7만원, 3단지 23평(지분 18.80평) 6억7천5백만원, 3단지 31평(지분 25.78평) 8억2천만원, 4단지 23평(지분 18.4평) 6억6천8백만원, 4단지 25평(지분 21.48평) 7억2천만원, 4단지 31평(지분 25.22평) 7억9천만원, 4단지 34평(지분 28.66평) 8억9천9백만원, 4단지 34평(지분 29.30평) 9억6천만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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