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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4.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新맹모삼천지교 강동의 8학군 둔촌주공 유입 예상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 교육을 위해 묘지(墓地), 시장(市場), ·학교(學校) 부근으로 세 번이나 이사한 일화는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어머니의 정성 덕분인지 맹자는 유명한 사상가가 되었습니다. 교육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깨워 주는 일화로 맹자의 어머니의 "맹모삼천지교"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자식 교육을 위한 부모들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식을 위한 교육열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수학군이 밀집된 지역에는 학구열에 불타는 부모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움직일 것입니다.

우수학군이 밀집된 강남 지역에 학군 수요자들이 몰려드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우수학군이 밀집된 강남 일부 지역의 집값은 침체기에도 전혀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전세가격은 매매가격의 절반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매물이 없어서 거래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남 8학군과 유명학원가 근처의 집값이 비싼 것은 자식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불사하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이 낳은 결과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新맹모삼천지교"라고 할 수 있죠.

이렇듯 입지 좋은 곳의 집값은 하락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전세난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비록 전세를 살지라도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길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학 시즌을 이용해서 학군수요자의 움직임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수요자까지 합세하면 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량 부족으로 집값이 들썩이지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북한 도발 리스크와 환율, 금리 등 위험 요소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동전의 양면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모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볼 때 적어도 물가상승율 이상의 가격상승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남의 8학군이 집값을 좌우 하듯이 강동의 8학군에 속하는 둔촌주공도 집값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둔촌주공 단지내의 학교 동북고교와 인근의 학교 보성고교, 창덕여고, 둔촌고교 등은 명문대 배출이 많은 학교입니다. 학군 수요자들은 유해시설이 없고 면학 분위기 조성이 잘된 지역 강동의 8학군 진출을 위해 둔촌주공으로 유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방학 시즌을 이용해서 新맹모삼천지교 를 부르짓는 학군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둔촌주공은 12월 내내 한 건의 거래도 없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드디어 12월 11일 4건의 매매거래가 되었습니다. 매도호가가 오른탓에 추격매수세가 붙지 않자 기다림에 지친 매도자들에 의해 하향조정된 가격으로 거래되었습니다. 둔촌주공의 미래가치를 보고 다른지역에서 갈아타는 수요자와 취·등록세 감면 해택을 보기 위한 수요자에 의한 거래였습니다. 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저가매물 위주로 조금씩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둔촌주공전부동산 중개업소의 거래 가능한 매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지 7.5평(지분 8.94평) 3억9천만원, 1단지 18평(지분 21.48평) 6억9천8백만원, 1단지 22평(지분26.24㎡) 8억2천5백만원, 1단지 25평(지분 29.83평) 9억천만원, 2단지 16평(지분 18.76평) 6억4천5백만원, 2단지 25평 9억2천만원, 3단지 23평(지분 18.80평) 6억4천3백만원, 3단지 31평(지분 25.78평) 8억5백만원, 4단지 23평(지분 18.4평) 6억4천5백만원, 4단지 25평(지분 20.64평) 6억9천5백만원, 4단지 34평(지분 28.66평) 8억9천5백만원, 4단지 34평(지분 29.83평) 9억3천5백만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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