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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은 10월에 들어와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로 인해 추석전 취득세 감면 발표이후 호가 상승 모습을 어느 정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힘이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둔촌주공의 경우에도 추석이후 10월에 들어와서도 꾸준하게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났었는데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혼합된 매수세의 모습이였으며 그러한 영향으로 15여건이 거래되는 모습속에서 10월 중반까지 호가가 보합세가 유지되며 흔들림 없이 이어진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국내 저성장 우려감을 나타내었고 국내 10대 대기업중 일부가 구조조정에 나서는 모습 등에 따라 매수세의 심리를 약하게 한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 영향으로 10월 하순부터는 잠시 거래가 소강상태 모습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매도자들의 경우에도 통상적으로 추석이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 부동산 주변 요인들의 부정적인 모습에 따라 그 기대감이 다소 꺾이면서 저가 매물들을 내어놓는 모습도 나타나며 다소 약세 모습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9월초 바닥을 다진이후 일정한 박스권안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서도 일정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인데 대기 매수자들의 전반적인 매수 의사는 현재 10월초보다는 다소 하향세의 모습임을 감안하면 11월 초순의 거래 모습은 추석전 저가로 거래되었던 가격대에서 저가 매수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제 11월의 경우에는 10월 중순이후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저가 매물들이 소진되는 과정을 다시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이며 취득세 감면 혜택을 노리면서 저가 매물을 잡는 기회를 찾아 대기 매수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준비된 대기 매수자들의 경우 다소 약세로 전환된 분위기에서 매수시기를 미루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선별적인 매물 탐색을 통해 세금 감면과 저점 매수기회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시장에서의 저가 매물량은 극히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몇 건의 거래만으로도 호가가 자극을 받을 수 있고 11월 중순이후부터는 막바지 취득세 감면 혜택을 노린 매수세의 유입에 따라 호가가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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