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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쌍용 근처 지역에서 3년 정도 살고 있고 아파트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우선 사람들이 아파트 선택 기준을 크게

1. 교통 (보통 역세권으로 지하철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야 함.)
2. 환경 (쾌적한 생활 환경으로 주변에 혐오 시설이 없어야 하고 아이들 학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함)
3. 대단지(보통 1,000세대 이상이면 좋고 최소 500세대는 넘는게 좋음 - 나홀로 단지는 피하는 게 좋다고들 함)
4. 분양가

이렇게 삼는 경우가 많더군요.

우선 "쌍용"은 역세권은 아닙니다. 하지만 단지앞에 바로 버스정류장 이 있어서(17번, 25번 88번- 서면으로 10분대 진입 , 169번) 또한 백양터널을 통과하면 고속도로로 바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700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월드메르디앙이 바로 밑에 들어올 예정이고 주변에 또 2,000여세대가 있으니 대단지라고 볼 수 있죠.

둘째 백양산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고 주변에 약수터가 5-6군데 있어 운동 및 가족나들이가 용이하고 좋은 공기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 번 와 본 사람들은 가히 명당자리가 따로 없다고들 할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물론 산중턱 에 위치되어 있어서 가능한 환경입니다. - 백양터널쪽에서 보면 꼭 산중턱이라고 보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셋째 선암사 장례예식장 문제가 있는데.. 이건 선암사측이 주민들의 심한 반발로 포기한 것으로 압니다. - 선암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 도심에서 보기드문 아름 다운 사찰입니다.

넷째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단지 바로 뒤에 초등학교가 지어져 내년에 개교를 앞두고 있고, 중학교는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압니다.-즉 아이들이 걸어서 등교가 가능하지요. 또한 영재들을 위한 국제중, 국제고, 과학고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 또한 결코 여타지역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되어집니다.

다섯째 분양가- 요즘 분양가 최소 550-750 으로 서민들 아파트 장만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쌍용은 500 이하로 분양된 걸로 압니다. 또 브랜드 네임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이상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하시고 모든 조건이 다 충족되어지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1-2가지는 포기하더라도 자신의 여건에 맞는 자신의 "블루칩" 아파트를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