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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지구 06년4월에 첫입주할때부터 지금까지 동백에서 사는 사람인데요...
개인적견해로

동백의 장점
1.정말 공기 좋습니다..여름휴가때 펜션에 온거같은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산으로 둘러싸여있어서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여기오기전에 일산에서 살았는데 일산보다 훨씬좋습니다.

2.남쪽으로 내려가거나 동쪽으로 가는 교통이 좋습니다.
차후 영동고속하고 연결되면 더욱좋아지겠죠,17국도도 괜찮고요

3.연세종합병원이 2010년 들어오면 나이드신 어르신들은갑자스런 응급처리에 안정감이 들겠죠.

4.2009년이후에 신분당선 연결되는 경전철이 들어서면 전철교통은 지금보다 나아질거 같고요

5.아파트 주위 공원이 잘되있습니다.실개천흐르고..개구리울고..어린애들 정서에 좋은거 같습니다..산책할때도 마찬가지고요.

6.수상아파트가 많습니다. 동일하이빌은 07년 아파트부문대상수상,현진에버빌우수상,월드메드디앙우수상.코아루 조경우수상...등등

단점..
1.교통 정말 정말 안좋습니다.
저도 강남에서 자영업하느라 교보까지 광역버스를 이용하는데.
보통아침에 1시 20소요됩니다..막히지 않을때.
그런데 더문제는 버스 간격시간이 정확하지 않다는거죠.
20분 간격인데.어쩔때는 40분이상 기다린적이 많습니다.특히 월요일 비오는날...저번 비오는날 2시간30분걸려 도착하더군요..허리무지아픕니다.
강남가는건 5003번 하나밖에없고 어정까지 나가야 2002갈아탈수있습니다.
참고로 지하철이용시 동백에서 810번버스타고 보정역에서 선릉역까지 총 1시간 20~30분소요됩니다.
앞으로가 더문제입니다.
이번추석때 경부선 장난아니였잖아요.그런데 앞으로 판교,도촌,송파, 흥덕.광교.동탄,평택 들어서면 이건 지금에 비할때가 아닐겁니다.
아마 고속도로가 아니라 주차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제2경부는 건설된다고 하지만 이걸로는 안되겟죠.

2.교육에 질적 문제입니다.
학교가 생긴지 1년밖에 안되서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특히 중,고는 더욱 열악하겟죠..시설이 아니라 교육여건이요
물론 대성학원도 있어서 과외는 앞으로 좋아질지는 몰라도...
그래서 그런지 거의 신혼이거나 나이가 어린 4~7살되는 아이들이
무지 많습니다.
식당에 밥먹으로 가면 놀이방 가득찹니다.애들노는 소리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를지경..

3.아직까지는 주변 음식점이 열악합니다.
해장하려고 콩나물 국밥을 먹고싶어서 용인 전체를 찾아봤는데.
없더군요..순대국집이 정말 많습니다...ㅎㅎㅎ
상가가 한참 분양하니깐 앞으로는 좋아지겟죠..

결론적으로 제생각엔 동백은 정말 공기좋고 전원생활하기 좋습니다.
그러나,서울이 직장인분이거나 중고등학생을든 학부모는 조금 생각해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직장이 용인근처,수원,남쪽방향이분은 더할때 없이 좋은곳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나이드신 어르신분들도 좋은곳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