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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금리인하조치가 아직은 시중금리인하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연 7.8%에 육박해 지난 2001년 6월 연 7.89%를 기록한 이래 7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네요.

대출평균 금리는 지난 5월 6.96%, 6월 7.02%, 7월 7.12%, 8월 7.31%, 9월 7.44%에 이어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중 가계대출금리는 전월 연 7.45%에서 연 7.77%로 한 달 사이에 0.32%포인트 올랐고, 기업대출금리도 전월 연 7.44%에서 연 7.80%로 0.36%포인트 상승했고요.

특히 가계대출 금리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7.58%로 전달 대비 0.33%포인트 상승했고, 예·적금담보대출금리는 연 7.12%로 전달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네요.

지금의 경기 급락국면이 한국은행에게는 보신의 기회로 밖에비춰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치피 시중금리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기준금이를 0%대로 단계적으로 인하하여 시중금리하락을 유도한 후에 금리를 올려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은행이 은행만 살리고 서민은 몰라라하는 보신은행이 되지 않았으면합니다.어차피 지금은 잡을 물가도 없어 금리인하의 부작용도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