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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국내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면 지금 가격은 2년전 보다 내려도 한~참 내린가격이다.

먼저 환율의 차이를 들 수 있는데 달러당 900원 할 때 대비 현 수준은 절반가격 정도면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게된다. 예를들면 제작년에 80만불에 용인의 40평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40만불만 들고 있으면 용인의 40평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따라서 해외 교포들을 위주로 분당선 등 주요 전철의 신설 역사가 들어설 위치의 아파트매수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차피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 살 수도 있고, 투자가치로도 좋다는 것이다.

해외교포들은 지금의 달러 강세를 순간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들이 많은 것 같다. 미국 경제가 안좋은데, 달러 강세가 얼마나 오래 가겠느냐는 것이 그들의 시각이다.

또한 세계경제가 회복되면 한국의 낮은 원화가치로 인해 수출경쟁력이 높아져 무역수지 흑자폭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 한국의 아파트를 사 놓으면 환율, 아파트 가격상승의 두가지 장점을 취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이다.

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너무 비관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균형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전향적인 자세도 필요한 시점이다.